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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은평구

은평 역촌 대조 커피집 숍 / 마라떼, 1L커피

ㄷㅣㅆㅣ 2016. 6. 23. 15:09

은평 역촌 대조 커피집 숍 / 마라떼, 1L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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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촌역 2번 출구 코앞에 위치한 커피집 숍

주변과 동떨어지게 굉장히 독특하고, 고차원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확 사로 잡았다

스타워즈... 스타워즈라니!!!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서오릉로 72 1층

전화 : 02-6408-1400

영업시간 : 09:00~23:00

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gtpama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벌써 생긴지 1년이 훌쩍지난 카페였다

그 동안 역촌역쪽으로는 지날 일이 없어서 몰랐었다

 

커다란 스톰트루퍼가 두 개나 서 있고, 암유어파더까지 아 여기 사장님 진짜 매니아틱한 분이구나 라는 것을 가게 입구부터 느꼈다

그리고 사실 커피가 너무 땡겼는데 아침부터 커피를 마셨다가는 화장실이 가고 싶어질 것 같아서 가게 앞에 마치 만병 통치약처럼 써져있는 마라떼를 먹기 위해 들어갔다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에 영업당해 버렸다

이렇게 건강을 챙기는 내 모습을 보니 나도 이제 나이들어가고 있구나... 느껴진다

홈페이지에 보니 직접 국내산 생마를 직접 껍질벗겨 준비하시는 거라고 한다

​이른 시간에 갔더니 아무도 없었다

가게 내부는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는 않고 다섯개 정도?

개인 사업장의 느낌이 물씬 들었다

​조명이 독특하고 조명에 붙은 장식들도 독특독특

​레고와 베어브릭 피규어들 한 쪽에는 밀레니엄 팔콘까지 보인다

아기자기 한 것이 굉장히 마음에 들고,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장식은 아니라서 더 마음에 들었다

더치 드리퍼 위에도 레고들이, 1층에는 헐크가

원두찌꺼기를 가져갈 수 있게 패키지에 이쁘게 담아 놓으신 것도 마음에 든다

탈취할 찌꺼기 가져오는거 까먹었네;;

< 메뉴 및 가격 >

* 아메리카노 2000원

* 카페라떼 3000원

* 카푸치노 3000원

* 카페모카 3500원 / 3800원

* 카라멜마끼아또 3500원 / 3800원

* 카라멜모카 3500원 / 3800원

* 바닐라라떼 3500원 / 3800원

* 헤이즐넛라떼 3500원 / 3800원

* 두유라떼 3500원 / 3800원

* 더치커피 3500원

* 더치라떼 4000원

* 깔루아커피 3500원 / 3800원

* 깔루아라떼 4000원

 

* 녹차라떼, 초코라떼, 민트초코라떼, 아몬드초코라떼, 고구마라떼, 밤라떼, 오곡라떼 3500원  / 3800원

* 스팀밀크 2500원

* 마라떼 오리지널 3500원

* 마라떼 (블루베리/바나나) 4000원

 

* 레몬차, 유자차, 자몽차, 대추차, 생강차, 밀크티 3500원 / 3800원

* 아이스티 3000원

 

* 녹차, 얼그레이, 라벤터, 캐모마일, 페퍼민트, 루이보스바닐라 3500원 / 3800원

 

* 에이드 3500원

* 스무디 4000원

* 요거트 스무디 4000원

* 프라페 4500원

 

* 생과일주스 3800원

 

* 츄러스 1500원

* 와플 3500원

* 치즈프레즐 3000원

* 크로크무슈 3500원

* 허니브래드(시나몬/갈릭) 4000원

* 아포가토 4500원

* 뚝배기빙수(팥빙수) 7000원

* 메론빙수 12000원

 

역세권임에도 전체적으로 메뉴들의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이렇게 좋은 곳이 있을 줄은 몰랐네

특히 두유라떼와, 깔루아커피, 깔루아라떼가 굉장히 궁금했다

하지만 마라떼가 더 궁금했으므로, 마라떼를 주문했다

블루베리 마라떼, 바나나 마라떼는 어떨지도 궁금하다

 

아 그리고 사진에는 나와 있지않지만, 1리터 커피로 사이즈 업이 가능하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요즘 밥 대신에 커피로 한 끼를 때우기도 한다고 하는데 저렴한 가격에 1L니까 좋은 것 같긴 했다

하지만 먹고 나면 잠들지 못할까봐 걱정된다

​에이드는 시럽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생과일을 짠 즙을 사용한다고

​와플에도 굉장히 자신이 있으신가 보다

​트레이가 독특해서 트레이에 올린 채로 사진을 한 번 찍어보았다

결혼할 때가 되서 그런가 이런 식기류가 요즘 눈에 들어온다

물론 어차피 요리를 할 날이 많진 않겠지만...

(남자친구의 "사지마요, 그만 좀 사"라는 환청이 들린다)

<마라떼>

마+우유+꿀

색상은 그냥 흰색이라서 우유같은 느낌이다

마 자체가 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식감이 독특한데 우유에 갈아서 그런지 그 가래같은 식감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식감은 약간 작은 모래 부스러기가 입 안에 돌아다니는 것 같으나 크게 신경일 정도는 아니다

 

맛은 콘프로스트를 우유에 타 먹으면 마지막에 남는 달달한 우유 맛!!

원래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 편인데(락타아제가 없나보다) 이건 마의 위를 보호하는 성분 때문인지 배가 아프지도 않았고, 설사도 안했다

 

사실 나는 마의 식감을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굳이 마를 이렇게 우유에 갈아서 먹지 않아도 잘 먹지만

위장이 좋지도 않으면서 마를 싫어하는 남자친구와 같은 분은 위장 보호를 위해서 이렇게 마라떼를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 그리고 마라떼 물론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되겠지만 마를 손질하고 우유와 함께 갈아서 먹기가 쉽지는 않다

그런데 여기서는 3500원, 크게 비싸지도 않은 가격에 먹어볼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다

 

블루베리 마라떼를 먹으로 다시 또 가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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