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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디스포저 / 음식물 분쇄 처리기 / 예일 컴퍼니

ㄷㅣㅆㅣ 2016. 9. 4. 14:00

블랙홀 디스포저 / 음식물 분쇄 처리기 / 예일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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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와 함께 내가 싫어하는 집안일이 또 하나 있으니 그건 바로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슬러지의 물컹물컹 축축한 느낌이 너무 싫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갔을 때 오물이 손에 묻는 것이 너무 싫다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나는 냄새를 맡아야 하는 것도 고역이다

 

그래서 항상 씽크대 음식물찌꺼기 통을 꽉꽉 채우고 뚜껑을 닫아 두었다가 견딜 수 없을 때 신랑에게 부탁을 하곤 했다

 

항상 미리미리 버리지 왜 이렇게 냄새가 날 때까지 두었다가 버리냐고 투덜투덜 하더니 이 음식물 분쇄 처리기를 사자고 하였다

 

음식물쓰레기처리기는 들어 봤는데 음식물분쇄처리기는 나에게 굉장히 생소했다

 

알아보니,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는 음식물을 보관하는 통이 음식물을 건조시켜버리거나, 미생물로 발효를 시켜 없애버리는 원리인데 전기세가 많이 들고 부패하는 냄새가 나는 것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음식물 분쇄 처리기는 하수구에 믹서기 같은 것을 설치해서 음식물을 잘게 갈아서 물과 함께 배출하는 것이라고 한다

 

오잉? 하수도에 그렇게 해도 되나요? 불법아니에요? 물었더니, 환경부 등록번호(2012-203호)까지 있을 정도로 법적으로 허가가 난 제품이라고

 

그래서 여름이 가기 전에 사야지 했는데 11번가에 40만원대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신랑의 동의 하에 할부로 질렀다

 

 

<설치 전 유의사항>

- 집에 있는 배수구가 국자 또는 주먹이 들어갈 정도로 큰 사이즈여야 한다

- 씽크대 아래 공간에 전기 코드를 꽃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제품은 전기로 작동됨)

- 씽크대 공간에 제품이 설치 가능한 정도의 공간이 있어야 한다(가스 배관 등이 있으면 안됨)

 

 

11번가에서 구매를 하니 업체에서 전화가 왔다

 

기사 아저씨에게 내 번호를 알려준다는 동의를 얻은 후 기사분에게서 또 전화가 왔다

 

기사분과 일정을 맞춰서 방문 날짜를 잡았는데 거의 일주일 안에 설치가 가능한 것 같았다

 

약속한 일정 당일에 물건을 가지고 시간맞춰 방문하셨다

 

전체 박스의 샷은 위와 같이 생겼다

 

가정용으로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음식점 전용으로도 따로 나오는 것 같다

 

 

<음식물 분쇄 처리기>
-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뛰어난 내구성
- 한 번 분쇄처리시 15~20초, 신속한 처리
- 저렴한 유지비용(전기료 약 1000원/4인가족기준)
- 설거지와 동시에 원터리 처리, 높은 사용편의성
- 누구나 설치 가능한 간편한 구조
- 어떤 주방이든 편리하게 사용 가능
- 이사를 하여도 손쉽게 이전가능한 구조

 

<사용순서>
1. 물의 양이 최대한 많이 다오게 수도꼭지를 튼다
2. 스위치를 켠다. 전원 스위치를 누르면 디스포저가 작동하게 된다
3. 음식물 쓰레기를 디스포저 분쇄실 안쪽으로 조금씩 천천히 밀어 넣는다
4. 완정 분쇄 후 약 10초 이상 물과 함께 더 작동시킨 후 기계를 멈춘다
(배수구나 배수관을 통해 음식물이 천천히 배출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주의사항>
-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채소는 반드시 가위나 칼로 절단해서 넣는다(길이 5cn정도)
- 각종 음식물 찌꺼기를 조금씩 투입한다
- 돼지고기 생비계, 닭고기 껍질은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는 미끄러워서 갈지 못하니 익혀서 투입한다
- 고무 파킹을 열어놓은 상태에서는 기계를 작동시키지 않는다(음식물 찌꺼기가 밖으로 튀어나옴)
- 디스포저가 작동중에는 절대로 분쇄실 안으로 손을 넣지 마십시오

 

​국자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큰 씽크대구멍이어야 한다

 

 

​우리집 씽크대 밑면의 원래 모습

 

바로 밑에는 아무 것도 없고 우측에 가스배관 같은게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설치하시는 분께서 상관없다고 하셨다

 

​우리집에 원래 설치되어 있는 것도 물기를 털어내는 탈수기 정도의 제품인데, 한 번도 써보지 않았다

 

 

​박스안에는 설치에 필요한 부품들이 전부 들어 있다

 

하지만 혹시라도 가정에서 설치를 한다면 니퍼, 본드 정도는 필요하다

 

그리고 원래 부착되어 있는 것을 떼어내는 과정에 오물 등이 흐를 수 있기 때문에 버려도 되는 수건이나 걸레, 담는 통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기계는 크게 분쇄를 하는 통과 슬러지를 보관하는 통 두 개로 구성되어 있고 하수구를 연결하는 관들이 포함되어 있다

 

 

집에 있던배수구를 떼어낸 모습


그냥 쓱쓱 돌리니 아래위로 분리되어 그리 어렵지 않아 보였다


같은 방법으로 음식물 쓰레기 분쇄 처리기도 쓱쓱 돌려서 끼우면 끝


그리고 물이 빠져나가는 배관들을 길이에 맞게 자르고 본드로 붙이면 끝


사진은... 보느라 정신팔려 찍지 못했다


음식물 분쇄 처리기 설치 완료 모습


대략 저 정도 크기이므로 설치 전 공간을 확인해보시기 바란다


​분쇄기를 작동시키는 스위치


설거지를 하면서 발로 밟아 작동시키면 된다



​버튼을 누르면 칼날이 빠르게 돌아가며 음식물을 자른다


위에 고무로 된 뚜껑이 하나가 더 있고, 실제 사용할 때에는 고무 뚜껑을 닫아야 음식물이 튀어나오지 않는다



제품 사용 설명서

 

사용설명서에 설치하는 방법부터 어떤 것이 처리 가능하고 어떤 것은 불가능한지 잘 나와 있다


고장 시의 대처 방법도 잘 나와 있다


 

<음식물 분쇄 처리기 사용 후기>


우선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져버렸다


원래 음식물 쓰레기때문에 음식을 잘 안하게 됐는데 지금은 얼마든지 쉽게 버릴 수 있으니 자주 도전하게 된다

 

그리고 하수구가 항상 깨끗하니 음식물이 부패하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부족한 점 없이 잘 쓰고 있고 너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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