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애견 (57)
ㄷㅣㅆㅣ's Amusement
동생과 남편과 아침부터 자이글에 고기를 구워 먹었다 상추와 로메인상추는 집에서 직접 키운것! 산지직송! 신선하고 야들야들하다 마크를 남편에게 맡기고 오랜만에 쇼핑을 나왔다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에서 발견한 귀여운 강아지 옷 9900원밖에 하지 않았지만 내 스타일이아니라서 패쓰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에 내려가서 우측으로 쭉-가니까 그 동안에는 몰랐던 조그만 애견용품점이 있었다 마크 가슴줄도 사고, 로얄캐닌 샘플사료도 받고, 2500원짜리 초저렴 밥그릇도 사고, 발톱깎기, 배변봉투도 샀다 너무나 가보고 싶었던 몰리스펫샵에 다녀왔다 근데 솔직히 살게 별로 없었다ㅠㅠ "브릭브릭(Bric bric)" 강아지옷 하나만 샀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털이 너무 짧아서 에어컨 틀면 감기 걸린대서 에어컨 틀려고 샀..
사회화를 위해서는 산책을 시작해야해서 슬슬 나가야하는데, 목줄을 주문하지 않았었다 이탈리안그레이하운드는 엄청 금방 자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아기때 사실 그렇게 돈을 투자하고 싶지 않았달까 하지만 산책!산책! 산책나가고싶어!! 그래서 목줄을 할 지 가슴줄(하네스)을 할지 엄청 고민하다가 이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 바로 "에필즈(EPEELS)" Everyday Feel Cozy라는 이름으로 정말 이쁜 하네스를 판매한다 자신의 반려견이 목줄 하는 것을 불편해하여 만들게되었다는!! 다른 후기들에도 마찬가지이지만 정말 포장이 후덜덜하게 이쁘다 일일이 손으로 포장해서 보내주신 느낌이 가득♥ 주문하고 배송기간은 좀 걸렸지만 물건을 받는 순간 선물받은 느낌이라 기분이 풀렸다 강아지 옷처럼 보이지만 이건 바로 산책..
오랜만에 동생이 놀러와서 동생과 코스트코에 다녀왔다 냉동새우를 사 와서 셋이서 후루루 찹찹 맛있게 먹었다 둘이 먹으면 양이 남던데 셋이 먹으니 살짝 부족하네 인덕션에 새우 구워 먹을 땐 물기가 좀 있어야지 에러코드가 뜨지 않는 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물 뿌리면 맛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덜 짜고 촉촉하게 잘 익는다 그나저나 새우 한 번 구워먹으면 새우냄새가 집 안에 가득 차서 ㅠㅠ 슬프다 동생이 일본에서 사다 준 사케 DASSAI23 준마이다이긴죠(맞겠지?)라고 써 있는 것 같은데 나는 달달한 사케를 좋아하지만 적당히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이게 딱! 나름 동생이 백화점에서 공부까지 해 가서 사온 유명한 사케라고 한다 고급친 나무 통 안에 고급진 패키지 일본어를 모르지만 동생의 설명에 따..
3차 종합백신+켄넬코프 1차를 맞으러 병원에 가던날 우리집에 온 지 딱 일주일 되던 날 병원에 가게 되었다 마크가 다니는 동물병원은 신촌역에 위치한 웨스턴동물의료센터 집에서 가깝고, 24시간 운영하고, 응급 상황에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병원으로 선택했다! 혹시 서대문구, 마포구 동물병원을 찾고 있다면 이 곳에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 : 서울 마포구 신촌로 114 · 전화 : 02-701-7580 · 영업시간 : 24시간 혼자 병원에 데리고 가는 터라 병원에 대한 리뷰는 다음에 따로 하도록 하겠다 얘를 안고 있느라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음ㅠㅠ 돌아오는 길에 이렇게 뻗어서 자는걸 보니 엄청 웃겼다 발바닥의 핑크핑크함이 이제 거의 사라졌다 티비 보면 내 가랑이 사이에서..
퇴근하고 돌아오면 이렇게 이쁘게 앉은 채로 나를 쳐다보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화장실 실내화는 죄다 지 침대에 갖다놨다 그리고 바닥에서 자는 게 힘들어서 요가매트 깔아 놨더니 매트를 아주 그냥 엉망으로 해 놨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중인 듯 샤오이 웹캠으로 지켜 본 결과, 우리가 출근하자 마자 실내화는 죄다 가져오는 것을 발견ㅋㅋ
다리가 길어서 어디든 훌쩍 훌쩍 뛰어오르려고 한다작은 방에 자꾸 대소변을 보길래 바닥에 배변시트를 전부 깔아놨더니 모두 엉망으로 만들어놨다그리고나서는 저렇게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은 순수한 눈빛을 쳐다보기정리해야하는데 놀아달란다아직은 산책을 제대로 못 다녀서 노즈워크 담요를 사줬는데 발을 쓰지 않고 입으로 휙하고 뒤집어서 간식을 떨어뜨린 다음 주워먹는다노즈워크 담요는 큰 걸 사야한다는 사실을 뒤늦게야 알게되었다집에 있는 담요란 담요는 다 갖다가 깔고 앉는다절대 맨바닥에는 앉지 않음어플로도 한 컷아이폰 아날로그 파리를 다운 받았는데 저렴한 가격이지만 정말 가성비 좋다저녁은 신랑이 라면 끓여줌^^*
잘 때 절대 눈을 감지 않고 우리를 지켜보면서 자는 우리 이탈리안그레이하운드 "마크" 우리가 자기 빼고 어디 갈까봐 무서운건지 한 번도 그런적 없는데ㅋㅋ 슬슬 감겨간다 목에는 나중에 목줄을 해도 거부하지 않게 신랑 유니클로 양말을 잘라서 끼워줬는데 겁나 박박 긁어댄다 며칠 만에 너덜너덜해짐ㅋㅋ 딥슬립 하는 것 같지만 내가 일어나면 얘도 따라서 깬다 요상한 자세로 자는 경우가 엄청 많은데 이것도 그 자세 중 하나 지가 사람인 줄 아는건지ㅋㅋ 똑바로 누워서 자려고 한다 아직 발가락의 핑크핑크함이 남아있다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