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탈리안그레이하운드 (50)
ㄷㅣㅆㅣ's Amusement
이제 날씨가 제법 더워지기 시작하였다설운도 머리의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마크와 함께하는 육견일기산책을 나오면 사람이란 사람은 다 쫓아간다다른 개들은 사람도 무섭고 다른 개도 무서워서 주인 옆을 너무 붙어있어서 문제인데, 얘는 사교성이 좋은 건지, 겁이 없는 건지...이제 날씨가 좀 더운지 알아서 놀이터 및 그늘에도 들어간다저기 혼자만 들어가서 앉아서 쉬니 좋으냐이날의 베스트컷코 주변이 하얀데 너무 귀엽다 ㅠㅠ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마크와 함께하는 육견일기아직은 아기아기 하지만 사실 처음 집에 왔을 때에 비해 엄청 많이 자랐다몸무게보다는 키가 정말 많이 자랐는데 다리 길이를 볼 때마다 놀란다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다른 종보다 손(앞발)을 많이 쓰는 것 같다노즈워크 할 때도 그렇고 입과 손을 함께 써서 해결하려고 한다여전히 한 쪽 귀는 앞으로, 다른 쪽 귀는 옆으로설운도머리ㅋ귀는 성장하면서 계속 모양이 바뀌지만 이상적인 모습은 토끼처럼 뒤로 확-넘어가는 것이라고 한다이젠 안 놀아주면 짖기도 한다간식을 주지 않아도 기다려를 알아듣지 못하고 짖는다사료를 잘 먹지 않아서 항상 이렇게 먹도록 격려해주어야한다옆에서 사료 먹을 때 마다 엄청 칭찬해주어야 함물론 사료를 먹을 때에도 나에게 몸 반쪽은 기대서 먹는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마크와 함께하는 애견생활!!제일 좋아하는 베개에 누워서 자는 모습사진 찍는 소리에 눈을 떳다헤헤 귀여워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표정을 잘 짓는 듯
신랑이 저녁에 퇴근하면서 갑자기 아띠제 케이크를 사 왔다 아띠제 케이크는 언제나 맛있다^^ 거기에 코스트코 체리도 씻어서 즐거운 야식타임을 가졌다 옆에서 마크는 낑낑거리고 있었음ㅋㅋ 이 빨간색 산책용 강아지 하네스는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에서 하네스+리드줄 6000원인가?에 저렴하게 구입했다 역시 새로운건 씹고 뜯고 맛보는 마크 마크의 털 색깔과 빨간색이 참 잘어울릴 것 같아서 사왔는데 털이 없고 날씬한 종이라서 그런지 아직 너무 크다;; 내가 휘파람을 불면 저렇게 '뀨?' 하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심쿵ㅠㅠ 이 날 저녁베스트 컷ㅋㅋ 우리집 조명이 노랑색이라서 사진이 죄다 노랑노랑한 것은 함정 필터라도 입히던지 해야지;;
동생과 남편과 아침부터 자이글에 고기를 구워 먹었다 상추와 로메인상추는 집에서 직접 키운것! 산지직송! 신선하고 야들야들하다 마크를 남편에게 맡기고 오랜만에 쇼핑을 나왔다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에서 발견한 귀여운 강아지 옷 9900원밖에 하지 않았지만 내 스타일이아니라서 패쓰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에 내려가서 우측으로 쭉-가니까 그 동안에는 몰랐던 조그만 애견용품점이 있었다 마크 가슴줄도 사고, 로얄캐닌 샘플사료도 받고, 2500원짜리 초저렴 밥그릇도 사고, 발톱깎기, 배변봉투도 샀다 너무나 가보고 싶었던 몰리스펫샵에 다녀왔다 근데 솔직히 살게 별로 없었다ㅠㅠ "브릭브릭(Bric bric)" 강아지옷 하나만 샀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털이 너무 짧아서 에어컨 틀면 감기 걸린대서 에어컨 틀려고 샀..
사회화를 위해서는 산책을 시작해야해서 슬슬 나가야하는데, 목줄을 주문하지 않았었다 이탈리안그레이하운드는 엄청 금방 자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아기때 사실 그렇게 돈을 투자하고 싶지 않았달까 하지만 산책!산책! 산책나가고싶어!! 그래서 목줄을 할 지 가슴줄(하네스)을 할지 엄청 고민하다가 이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 바로 "에필즈(EPEELS)" Everyday Feel Cozy라는 이름으로 정말 이쁜 하네스를 판매한다 자신의 반려견이 목줄 하는 것을 불편해하여 만들게되었다는!! 다른 후기들에도 마찬가지이지만 정말 포장이 후덜덜하게 이쁘다 일일이 손으로 포장해서 보내주신 느낌이 가득♥ 주문하고 배송기간은 좀 걸렸지만 물건을 받는 순간 선물받은 느낌이라 기분이 풀렸다 강아지 옷처럼 보이지만 이건 바로 산책..
오랜만에 동생이 놀러와서 동생과 코스트코에 다녀왔다 냉동새우를 사 와서 셋이서 후루루 찹찹 맛있게 먹었다 둘이 먹으면 양이 남던데 셋이 먹으니 살짝 부족하네 인덕션에 새우 구워 먹을 땐 물기가 좀 있어야지 에러코드가 뜨지 않는 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물 뿌리면 맛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덜 짜고 촉촉하게 잘 익는다 그나저나 새우 한 번 구워먹으면 새우냄새가 집 안에 가득 차서 ㅠㅠ 슬프다 동생이 일본에서 사다 준 사케 DASSAI23 준마이다이긴죠(맞겠지?)라고 써 있는 것 같은데 나는 달달한 사케를 좋아하지만 적당히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이게 딱! 나름 동생이 백화점에서 공부까지 해 가서 사온 유명한 사케라고 한다 고급친 나무 통 안에 고급진 패키지 일본어를 모르지만 동생의 설명에 따..
3차 종합백신+켄넬코프 1차를 맞으러 병원에 가던날 우리집에 온 지 딱 일주일 되던 날 병원에 가게 되었다 마크가 다니는 동물병원은 신촌역에 위치한 웨스턴동물의료센터 집에서 가깝고, 24시간 운영하고, 응급 상황에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병원으로 선택했다! 혹시 서대문구, 마포구 동물병원을 찾고 있다면 이 곳에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 : 서울 마포구 신촌로 114 · 전화 : 02-701-7580 · 영업시간 : 24시간 혼자 병원에 데리고 가는 터라 병원에 대한 리뷰는 다음에 따로 하도록 하겠다 얘를 안고 있느라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음ㅠㅠ 돌아오는 길에 이렇게 뻗어서 자는걸 보니 엄청 웃겼다 발바닥의 핑크핑크함이 이제 거의 사라졌다 티비 보면 내 가랑이 사이에서..
다리가 길어서 어디든 훌쩍 훌쩍 뛰어오르려고 한다작은 방에 자꾸 대소변을 보길래 바닥에 배변시트를 전부 깔아놨더니 모두 엉망으로 만들어놨다그리고나서는 저렇게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은 순수한 눈빛을 쳐다보기정리해야하는데 놀아달란다아직은 산책을 제대로 못 다녀서 노즈워크 담요를 사줬는데 발을 쓰지 않고 입으로 휙하고 뒤집어서 간식을 떨어뜨린 다음 주워먹는다노즈워크 담요는 큰 걸 사야한다는 사실을 뒤늦게야 알게되었다집에 있는 담요란 담요는 다 갖다가 깔고 앉는다절대 맨바닥에는 앉지 않음어플로도 한 컷아이폰 아날로그 파리를 다운 받았는데 저렴한 가격이지만 정말 가성비 좋다저녁은 신랑이 라면 끓여줌^^*
아직 2개월 밖에 안 됬는데 이미 어른같은 마크찡아직은 우리와 낯선 관계이다시선 회피뭔가 억울하다그래도 잘 때에는 사람의 온기를 느끼면서 자는 것을 좋아하는 듯내 팔이나 손목을 베고 자는 것을 좋아한다살짝 잠들면 손을 빼도 모른다평온함재워놓고 우리는 오랜만에 우동과 편육을 먹었다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답게 길다란 팔다리를 자랑한다자는 모습도 참 희한하다또 재워놓고 새우, 바지락 넣은 토마토 파스타를 해 먹었다오랜만에 1865도 한 잔씩토실토실한 궁댕이가 너무 귀여워서 한 컷똥꼬조차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