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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구슬라떼

ㄷㅣㅆㅣ 2016. 7. 29. 13:00

세븐일레븐 구슬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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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븐일레븐에서 많은 홍보를 하고 있는 구슬라떼를 먹어 보았다
11번가에서 쿠폰을 사용하여 구매하였다

오직 세븐까페에만 판매하고 있고, 세븐까페가 입점되지 않은 세븐일레븐에는 없다
처음에는 그런 줄도 모르고 세븐카페가 없는 세븐일레븐에 갔더니 전혀 모르는 눈치라 그냥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 대부분의 세븐일레븐에서는 판매하고 있는 것 같다

퇴근 후 집에 돌아가는 길에 만난 세븐일레븐

세븐카페를 운영하는 곳은 이렇게 초록색 플랜카드? 입간판이 밖에 세워져 있다
나처럼 민망하지 않으려면 이 입간판을 확인하고 들어가면 될 것 같다

바로 이 기계가 세븐 까페를 뜻하는 것 같다
집 속에서 바로 원두를 갈아 아메리카노를 내려주는 방식으로 구슬라떼만 파는 것이 아니라 일반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도 판매하고 있다
심지어 일반 아메리카노는 레귤러 사이즈가 1000원, 라지 사이즈가 1500원으로 매우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구슬라떼는 레귤러 사이즈가 2000원으로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라고 볼 수 있다

구슬 라떼를 만드는 방법이 기계 위에 부착되어 있다
가게마다 다르기는 한데 처음에 방문했던 세븐일레븐 아주머니는 본인이 직접 냉동고에서 꺼내어 이렇게 하는 거라며 직접 시범을 보여 주셨다

하지만 이 곳 두 번째 지점에서는 그냥 설명만 해 주셨다

아마도 이 구슬라떼의 단가가 저렴한 이유는 구매자가 직접 만들어 먹기 때문에 인건비가 줄어들어서이지 싶은데 처음 갔던 세븐 일레븐의 아주머니가 친절해서 알려주시려고 그랬던 것 같다

​냉장고에 들은 구슬라떼 통을 꺼낸다

 

 

​원.. 원래 우유가 구슬 형태로 얼어 있어야하는데 여기는... 왜 이렇지?

흠...

 

 

​기게에 뚜껑을 제거한 구슬라떼 컵을 넣고

좌측 하단 버튼을 누른다

 

​잠시 기다리면 원두가 갈아지고, 커피가 나오기 시작한다

 

 

​끝

 

 

​응...?

 

 

​처음에는 우유가 녹지 않아 이런 모습이지만

 

 

​잘 섞어주면

 

 

​응...?

왜 덩어리로 있지...?

 

 

열심히 저어 완성된 구슬라떼

단 맛은 전혀 없는 그냥 일반 라떼인데, 가격만큼 맛도 맛있기를 바랬지만 생각보다는 아쉬움이 많다

우선 커피가 100%아라비카 원두이긴 한데, 탄맛과 쓴맛이 많이 난다

그리고 뭔가 물을 탄 느낌이 드는 진하지 않은 라떼 맛이라 차라리 믹스 커피를 먹는 것이 더 나을 수도...

 

편의점의 시장확대를 위하여 개발된 메뉴인 것 같은데, 가격은 참 착하고 좋은데 맛이... 아쉬움

그냥 우유코너에 있는 악마의 유혹 같은 종류의 커피들보다 가격 대비 맛에 있어서 좀 아쉬움이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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