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ㅣㅆㅣ's Amusement

집밥은 씨유 / 백종원 우삼겹 정식, 매콤 불고기 정식, 미역국, 가쓰오장국 본문

쇼핑

집밥은 씨유 / 백종원 우삼겹 정식, 매콤 불고기 정식, 미역국, 가쓰오장국

ㄷㅣㅆㅣ 2016. 8. 11. 09:00

집밥은 씨유 / 백종원 우삼겹 정식, 매콤 불고기 정식, 미역국, 가쓰오장국

반응형

이제 결혼을 하여 나와 평생을 함께 살아야 할 남자친구에겐 미안하지만 나는 요리솜씨가 전혀 없다
대학생때는 계속 기숙사 생활을 해서 요리를 만들어 먹을 일이 없었고 2012년부터 현재까지 자취생활을 했지만 만들어 먹는 것 보다 사먹는 것이 더 편한 생활에 익숙해져 있어서 할 수 있는 요리가 몇 개 되지 않는다
그나마도 볶음밥같은 단순한 요리들 뿐, 닭도리탕이니 이런건 남의 얘기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백종원씨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바로 씨유 도시락!
도시락 구입 시, 컵모양으로 된 국류를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어서 함께 구입했다


​​<집밥은 씨유 : 백종원 매콤 불고기 정식>
원래 X첩 반상, 돈까스류 도시락이 유명하지만 점심에 돈까스를 먹어서 선택한 매콤 불고기
이가격이 3900원이라니, 정말 푸짐하다

생각보다 밥에 들어간 쌀의 질이 좋아 푸석푸석하지 않고, 찰기가 있다

밑반찬 중에서는 계란말이와 햄이 굉장히 맛있었고, 마늘쫑과 오뎅볶음도 나쁘지 않았다
아래에 나올 우삼겹 정식이 비해서 비엔나 소시지는 좀 맛이 없었다

메인인 매콤 불고기는 전혀 맵지 않고 질기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굉장히 대중성이 강한 맛이었다

가격은 아래의 우산겹 정식에 비해 천원 더 저렴한데 비해 더 푸짐한 느낌이다​


​​<집밥은 씨유 : 백종원 우삼겹 정식>
우삼겹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김치볶음이나 마늘쫑, 소세지볶음이라는 및반찬 구성이 마음에 들어 구매하였다

위의 백종원 매콤 불고기 정식보다 1000원이 더 비싼 4900원이다
하지만 4900원에 이 정도 양, 이 정도 퀄리티라니
한국 도시락업계가 참 많이 발전한 것이 눈에 보인다

메인 메뉴린 우삼겹은 질기지 않아서 먹을만 했고 우삼겹에 발라진 간장 소스가 살짝 달달하니 일본식 간장 소스의 느낌이 났다

그리고 이 도시락은 젓가락 뿐만 아니라 숟가락을 같이 넣어주는데 이유는 밥 위에 올려진 우삼겹 소스가 밥에도 흘러 있어서 밥의 점성이 떨어지기 때문이었다

젓가락만으로 밥을 먹기에는 밥알이 뭉쳐지지 않고 흩어지기 때문에 숟가락을 같이 넣어 준 것으로 보인다

우삼겹은 양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지만 다른 밑반찬이 많아서 반찬의 양이 부족하지는 않다

우측 상단의 스파게티 샐러드인지 무언가는 사실 그닥 내 취향이 아니었지만 그것을 제외한 나머지 밑반찬은 정말 맛있었다

특히 비엔나 소세지가 매콤 불고기 정식보다 맛있었다


​​<집밥은 씨유 : 미역국>
크기는 전혀 크지 않고 일본식 요리집에 가면 장국을 담아주는 작은 그릇이 있는데 딱 그 정도 사이즈이다
도시락과 함께 구매하면 300원인가 500원이라서 한 번 구매해 보았다​


​•내용량 : 8g
•열량 : 26kcal

만드는 방법은 굉장히 쉽다
컵에 미역국 블럭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고 잠깐 기다렸다가 먹으면 된다​

약 1분 정도 기다렸더니 미역이 물을 흡수하여 원래 크기로 돌아왔다
미역국은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다
내가 만드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고기가 들어간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런 미역국 맛이 날 수 있는지 너무 신기했다
도시락과 딱 잘 어울리는 양과 맛이라 너무 좋았다


​​<집밥은 씨유 : 가쓰오장국>
이것도 별 기대없이 도시락을 사면 할인을 해 주어 구매하였다
총 네 가지의 국이 있는데 그 중에서 두개만 구입하였다


​•내용량 : 4.9g
•열량 : 12kcal

이것도 똑같이 조리방법은 너무나 쉽다
그냥 분말스프를 컵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기다렸다 먹으면 된다​

파의 크기가 살짝 커지긴하지만 큰 변화는 없다
맛은 미역국도 충분히 맛있었지만 굳이 둘 중에 비교헤보면 이게 더 맛있었다
​어디서 내 놓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가쓰오장국맛이라 도시락과 매우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할인 이벤트로 500원 정도면 잘 사먹겠는데 조금 더 비싸다면 사먹지 않을 느낌이라, 항상 이 이벤트가 유지되었으면한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