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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4탄 / Walt Disney World Animal Kingdom Theme Park

ㄷㅣㅆㅣ 2016. 11. 23. 23:00

신혼여행 4탄 / Walt Disney World Animal Kingdom Them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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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입구에서 좌측으로 쭉 걸어가면 이렇게 셔틀을 타는 곳이 나온다
 

​월트 디즈니월드의 모든 놀이동산이나 워터파크로 가는 버스(Disney Transport)가 이 곳에 오고 꽤 자주 있다

 

​버스는 이렇게 생겼고 아이들 유모차나 장애인용 휠체어가 올라 갈 수 있는 전자동 시스템이 되어 있다

의외로 아무도 한 줄 서기를 하지 않고 그냥 새치기하면서 타서 깜짝 놀랐다

잘 타야한다


 

​셔틀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 의외로 어른들이 굉장히 많다

 

​​애니멀킹덤 도착

누구든 가방을 점검받아야하고, 셀카봉은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이 허가되지 않는다

밖에 맡겨놓고 들어가라고 하기까지 한다


 

​애니멀 킹덤 가운데에는 생명의 나무(Tree of Life)가 위치해 있는데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나무 기능 부분이 동물들이 형상화 되어 있고, 참고로 실제 나무는 아니다

하지만 사진에서도 보이듯 무척이나 자연스럽다

 

플로리다는 하루에도 몇 번씩 소나기가 내리는데, 소나기가 내리지 않을 때에는 위 사진처럼 너무나도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다

 

​디즈니월드 어플을 이용하여 페스트패스(FAST PASS)를 예약하였고, 첫 번째로는 애니멀 킹덤에서 가장 타고 싶었던 칼리 리버(Kali River Rapids)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었다
아침부터 아무 것도 먹지 않아 배가 고팠지만, 스낵 쿠폰을 어떻게 쓰는지 몰라 목마르고 배고픈 상태로 칼리 리버를 탔다

사진에도 보이지만 에버랜드에도 비슷한게 있고, 물론 그것보다 훨씬 재미있다

 

물위를 떠 다니다가 옷이 젖을 수 있으니 반드시 우비를 챙기거나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우리는 한국에서부터 준비해갔는데 여기서 파는게 판초 스타일로 굉장히 귀엽다

 

그리고 우비를 입어도 신발이 젖을 수 있으니 크록스를 신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아, 여기서 디즈니 한정판 크록스를 파는데 성인 남성 바야가 44달러정도였음

바야 위에 뚫린 구멍이 일반 동그라미가 아니라 미키마우스 모양이다

 

칼리 리버(Kali River Rapids)를 탄후 Yak&Yeti Local Food Cafes에서 스낵포인트를 사용하여 식사를 하였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햄버거와 핫도그를 주문했는데 솔직히 여기 핫도그랑 감자튀김 정말 맛있다

햄버거는 나중에 뉴욕에서 쉑쉑버거나 파이브가이즈버거를 먹었었는데 여기서 먹은게 미국에서 먹은 햄버거 중 제일 저렴하고 제일 맛있었다

 

​페스트 패스로 칼리 리버(Kali River Rapids)를 타고 나니 다음 패스트 패스까지 시간이 남아 대기시간이 없는 동물구경 위주로 돌아다녔다

위 사진은 아마도 Maharajah Jungle Trek을 구경하면서 찍은 사진인 듯 하다


동물 구경하고 나서 니모를 찾아서 뮤지컬인 Finding Nemo-The Musical을 봤다

어린이들이 많이 들어가길래 안 들어가려다 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꽤 볼만했다

나중에 또 보고 싶을 만큼 재미있었다

거북이아저씨는 정말 노래를 잘 불렀다

 

​그리고나서 맥주 마시려고 Dino-Bite Snakcs에 갔다

그런데 신분증 보여달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럴수가... 여권을 안 가지고 왔는데...

 

다행히 지갑에 ​주민등록증이 있길래 보여주니 맥주를 팔아주었다

힘들게 Key West Sunset Ale Draft를 구해서인지 더 맛있었다

달고 쌉싸름한 맛이 강한 맥주였다

호박엿같은 느낌?


 


애니멀 킹덤 테파 파크의 최고인기 어트랙션인 Expedition Everest-Legend of the Frobidden Mountain의 패스트 패스시간이 다가와 줄을 섰다

이건 패스트 패스인데도 줄을 서야했다!!
그래도 사진처럼 127분을 기다리지 않고 슬슬 걸어가서 탈 수 있어 행복했다

팔팔열차 같은 정도인데 엄청 스릴있지는않다

하지만 스토리가 있고, 생각도 못했던 방식으로 움직여서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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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애니멀 킹덤 테마 파크의 킬리만자로 사파리(Kilimanjaro Safaris)를 경험했다

정말 한국의 사파리와는 차원이 다른 방대한 크기의 초원에 여러 동물들을 볼 수 있었다

 

초식 동물부터 시작하여

 

기린도 이렇게나 가까이서 볼 수 있고

 

​파란 하늘에 드넓은 초원을 달리는 것이 정말 아프리카에 온 것 같았다

​아프리카 코끼리와 아시아 코끼리의 차이도 배우고 

​홍학도 구경하고

 

​밀림의 왕 사자도 볼 수 있었다

​모형이 아니라 진짜 코뿔소가 가는 길목을 막고 있었다

원래 코뿔소는 물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잘 보기 힘든데 우리가 운이 좋은 거라고 하였다

우리가 갔던 네 가지 테마파크 중 애니멀 킹덤 테마 파크가 나무 등 자연과 가장 잘 어우러져 있고, 아이들과 함께 갔을 때 가장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곳 같았다



그리고 쇼핑을 했는데 할로윈 기간에 가서인지 할로윈 관련한 시즌 제품들도 많았다
몇 개 사지도 않았는데 10만원이 훌쩍 넘을 정도로 가격은 사악했다
사고 싶은 게 사실 정말정말 많았는데 신랑에게 저지당했다...ㅠㅠ

​그리고 원래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려했는데 갑자기 소나기도 내리고 배도 고프고 해서 The Smiling Crocodile에서 스낵을 사 먹었다
Smoky Cheddar Grits는 아래의 체다치즈 소스가 좀 느끼해서 다 먹지는 못했고

Chicken Drumstick은 크기가 닭이 아니라 칠면조봉을 준것 같았다

둘 다 꽤 먹을만했다


그리고 나서 생명의 나무 밑에 있는 Its Tough to be a bug! 4D영상을 보았다
이것도 애들이 들어가길래 시시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리얼해서 깜짝놀랐다
이름만 보고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완전 재미있었다


 


마지막으로 Festival of the Lion King을 보러 들어왔다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찍었는데 위 사진밖에 없어서 아쉽다;;

 

4개의 팀으로 나눠서 공연도 하고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 건데, 라이언킹을 한국판으로 봐서 영어노래를 들으니 @.@

행진 같은 것을 하는 건 줄 알았는데 가만히 앉아서 보는 거라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춤과 노래를 수준이 장난이 아닌 공연이었다

사진으로 정리해 보니 별로 안 본 것 같은데 워낙 테마파크 범위가 넓어서 동선이 장난이 아니었다

그리고 원래 타잔이라던가, 포카혼타스가 있는 방에 들어가서 같이 사진도 찍고 할 수 있지만 아이들 사이에서 줄을 서야 해서 과감히 스킵했다

여기는 뭐니뭐니해도 사파리 투어!! 사파리가 정말 최고인 곳이었다

 

이렇게 월트 디즈니월드의 첫 날 투어가 마무리 되었고, 숙소 1층에 위치한 음식점에 예약해 둔 디너를 먹기위해 저녁 7시 정도에 돌아오는 Transport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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