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핑 펫매트, 펫스텝, 펫방석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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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개월간 퍼핑 서포터즈로 활동을 하면서 지원을 받은 제품도, 써보고 나서 너무 맘에 들어서 직접 구매한 상품들도 모두 사용해 본 솔직후기!!

모든 제품을 총망라한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하도록 하겠다

혹시나 슬개골 탈구를 위한 애견매트, 강아지계단, 애견계단, 강아지매트 구입을 고려하고 있거나, 강아지 방석 사용 후기가 궁금하셨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우선, 서포터즈 시작과 함께 지원받은 퍼핑 펫매트 매트형 라지 사이즈

1.2cm의 두꺼운 두께 및 무게 덕분에 중형견들의 격한 움직임에도 거뜬하고(20kg 셔틀랜드 쉽독 삼바가 우리집에 와서 마크랑 뛰어놀아보았다)

흰색 마블 무늬가 너무 이쁘지만 때가 탈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이염도 적고, 바로 닦기만 하면 착색이 거의 되지 않는다

그리고 누렇게 변하는 변색현상을 걱정하였지만 매트형이 폴딩형보다 살짝 원래부터 아이보리빛이 돌아서인지 변색 현상이 심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또한 마블 무늬가 너무 맘에 들지만 1년 내내 하고 있으면 지루할 수 있는데 반대편에 네이비그레이색의 별자리무늬가 되어 있어서 그때그때 집 분위기에 따라 색상 변경이 가능하다

아, 조금 아쉬운 것은, 저기 동그랗게 파진 부분에 뭐가 끼일 수 있기 때문에 닦을 때 박박 닦아야 할 수 있는데 다른 브랜드도 같은 무늬인 것을 써 봤을때 저 무늬의 전반적인 문제점인 듯 싶다

다음으로 서포터즈가 될 지 모르고 이미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던 퍼핑 펫매트 폴딩형 마블

폴딩형 답게 50cm 간​격으로 구획이 나누어져 있고, 그 나뉘어진 부분은 고주파로 마감 처리를 해 놓아서 집에서 쉽게 가위로 잘라 사용가능하다

위 사진은 2칸씩 나눠서 자른 후 침대 아래에 배치한 모습이다

마지막 남은 한 칸의 경우에는 무게가 가벼워서인지 이리저리 밀리는 현상이 있으니 너무 작게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두께는 0.6cm로 러그형보다 얇기 때문에 엄청 푹신하진 않고, 대신에 바닥에 착하고 감기는 느낌이 있다

여러개를 집 전체에 깔 의향이 있다면 이 폴딩형이 마감이 깔끔하고 여러개를 배치해도 티가 덜 나는 장점이 있다

폴딩형도 같은 다이아몬드형 무늬가 있고, 뒷면은 그레이색인데 양면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홍보하지는 않고 있다

근데 깔끔한 그레이 색을 원한다면 뒤집어서 사용해도 충분하다!!

매트형과 마찬가지로 사용하는 동안 변색이 거의 없었고, ​착색도 거의 없었다

지난 번 매트 포스팅에서와 마찬가지로 두 제품을 나란히 놓고 비교했을 때 색상 차이가 있다!!

매트형이 더 아이보리빛이 돈다는 것!!

그래서 두 제품을 나란히 놓는 것은 추천하지 않고 같은 제품으로 나란히 두고 사용하는 것을 더 추천한다​

왼쪽이 매트형 1.2cm 우측이 폴딩형 0.6cm

폴딩형은 시간이 지나면 바닥에 끝부분이 딱 달라붙는다 하지만 매트형은 계속 저렇게 살짝 떠 있는 상태가 유지된다

아무래도 두께가 두꺼워서인듯한데 사용하면서 크게 불편한 부분은 느끼기 어려웠다​​

마블의 반대편인 별자리 무늬로 깔아본 모습

별자리 무늬가 없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생각보다 크게 거슬리거나 하진 않았다

그래도 나처럼 엄청 깔끔한 걸 원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아예 한 쪽은 무늬 없는 디자인으로 나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마블 색일 때 보다 마크는 이 네이비그레이 바닥에서 더 이쁘게 찍힌다

배경이 너무 하얘서 노출이 안 맞아서 그런듯​

다음으로는 펫스텝

페스텝은 사실 기존에 쓰던 제품이 있는데, 그 제품은 알칸타라소재인 우리집 토레소파와 거의 비슷한 스웨이드 느낌의 직물로, 완벽 방수가 되고, 소파랑 매우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런데 2단이여서 그런건지, 제품이 딱딱해서인지 마크가 잘 사용하지 않아서 계속 교육을 하고 있던 참이었다

그런데 퍼핑 펫스텝이 오고 나선 깜짝 놀랐다

일단 약간 높은 편인 우리집 소파 높이에 딱맞는 높이인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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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가 뜯자마자 너무 잘 적응 하는게 아닌가!!

적당한 느낌의 우레탄 소재 고밀도 폼 때문인지, 자쿠도 원단의 느낌 때문인지, 넉넉한 단차 때문인지 희한한게 마크가 완벽적응!!

마크 생일파티에 놀러온 크림이도 원래 계단을 오르내리는 걸 절대로 못하던 아이인데 하루만에 적응해버렸다

지난 번 포스팅에 그 내용이 잘 나와 있다

크림이어머님 영업당하심 ㅋㅋ

​침대 높이에도 딱 맞는 높이라서 우리집은 전부 이 강아지계단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지금 한 달 사용한 결과 뭐가 묻었을 때 너무 오래 방치하면 안되고 바로 닦아야하는 생활방수 소재라는것에 익숙해졌고, 무엇보다 커버가 분리되어 세탁기에 세척이 가능한 것이 너무 마음에 든다

그리고 가벼운데 미끄러지지 않는다!!

바닥에 미끄럼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서 그런 듯 하다

단 하나 아쉬운 점은 직물로 된 원단이다보니 날카로운 무언가에 걸렸을 때 올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조금...

커버만 따로 판매하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색상도 조금 더 이쁘게? 나왔으면 ㅎㅎ 스페셜 에디션이라던가!

마지막으로 지원받은 애견방석!!

마크는 이탈리안그레이하운드라 다리와 몸통이 길쭉길쭉해서 왠만한 강아지 쿠션은 사이즈가 잘 맞지 않는다

그런데 넉넉한 사이즈로 안거나 누웠을 때 팔 다리가 밖으로 삐져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가운데에 홈이 있어서 강아지들이 편안하게 앉는데 한 몫을 하는 것 같다

가운데에 몸을 말고 앉으면 마크가 엄청 작아 보인다​

애견계단과 같은 자쿠도 원단이라서 기본적인 생활방수가 가능하고, 천이라서 통기성이 확실히 좋은 것 같다

마크는 여기에 앉았을 때 수면담요를 덮어주면 너무 좋아한다​

마크의 모질이 더 좋아보이는 효과까지ㅎㅎ

내가 선택한 색상은 다크그레이인데, 라이트그레이를 선택할 걸 잠깐 후회했던 게 있는데 왜냐면 먼지가 붙으면 티가 많이 난다

마크는 남편이 종이컵으로 노즈워크를 많이 시키는데 종이컵을 찢으면서 생기는 하얀 작은 조각들이 여기 붙으면 엄청 티가 나기 때문이다

뭐... 깨끗하게 청소하라는 하늘의 뜻이지 싶다​

일광욕도 여기서 즐긴다

쿠션이 엄청 빵빵해서 오래 앉아있어도 숨이 꺼지지 않고 남편이 마치 사람 방석처럼 이 위에 올라가 앉아있을 때가 있는데 한 참 후에 일어나도 복원력이 100%!!​

얼마나 편한지 마크 친구 노미가 놀러와서 마치 자기 것인양 척 하고 앉았다​

엄마 이거 사주세여*.*

심지어 곤히 자기까지...

저 위에서 껌을 먹더니 하얗게 껌자국을 남겨놓고 갔는데 며칠 지난 후에 물티슈로 닦았는데 쓱싹쓱싹 닦여서 너무 기분 좋았다

오염이 잘 되지 않는다!!​

노미가.. 잠만 잔 것은 아니다

얼마나 엄마한테 사달라고 하고 싶었으면 쉬야까지^^;​

하지만 걱정하지않고 물티슈로 닦아봤는데

우와~~~ 바로 닦이잖아!!!​

좀 아쉬운건 펫스텝과 달리 방석은 커버 분리가 되지 않아서 커버만 세탁이 불가능 하다는 점이다

이점이 보완이되고 마찬가지로 이 제품도 분홍색이라던가 다른 색상으로 출시되면 좋을 것 같다

결과적으로 나는 퍼핑의 여러가지 제품 중 펫매트에 대해서 만족​도가 너무 높았다

그래서 이번에 신상으로 나온 원형 마블무늬 펫매트도 구입하였다!!

여름이라 두꺼운 펫매트를 거실에 깔아놓기가 조금 그랬는데 때맞춰 출시된 원형의 두께 0.6cm 제품!!

그리고 기존의 무늬와 보완이 되게 출시된 듯 하다

자세히 보면 기존의 점점점 무늬는 사라지고 그냥 보테가베네타같은? 그런 가죽짜임깥은 무늬로만 되어 있어서 아마도 닦기가 더 수월하지 싶다

이렇게 우리집 거실은 사람이 사는 거실이라기보다 강아지가 사는 거실로 변해버렸다

그래도 퍼핑 덕분에 촌스러운 유치한 디자인 제품들로 가득한 거실이 아닌, 아름다운 마블무늬 매트와, 무채색의 그레이 빛 쿠션, 계단으로 차지하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너무너무 괜찮은 제품인데 그 동안 구입을 하는데 고민하고 있었다면, 이 포스팅이 결정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지금 신제품 복도형과 원형은 할인중에 있고 50% 할인제품들도 있으니 구경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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