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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016년 12월 23일

ㄷㅣㅆㅣ 2017. 4. 13. 09:00

2016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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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크리스마스에 동생을 집에 초대해서 케익과 와인을 마셨다

나름 결혼하고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라 가랜더도 사고, 초와 접시 등을 사는 등 나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보려고 열심히 발품을 팔았었다


​양모 펠트지로 만들어진 가랜더는 모던하우스(또는 버터)에서 구매했는데 네팔에서 온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그 외에 양초, 촛대, 초, 접시, 테이블매트도 전부 모던하우스(또는 버터)에서 저렴하게 구매했다


하지만 접시는 총 4개에 9900원이었는데 나중에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나고 나니 버터에서 더 세일해서 판매하고 있어서 좀 아쉬웠다


민트색 트리모양은 스타벅스 제품


아, 와인잔으로는 듀벨잔을 사용하였다

신랑이 맥주잔을 모으는게 취미라 집에 맥주잔이 엄청 많다

앞으로의 포스팅에 하나하나씩 등장할 듯


동생이 사 온 'villa M Bianco', 'villa M Rosso'는 달달한 와인으로 동생과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이 날 신랑은 모엣샹동을 처음 마셔보았다고한다

모엣샹동은 달달하지 않고 적당히 드라이하게 딱 떨어져서 솔직히 정말 무제한 마실 수 있겠다 싶을만큼 맛있다

그리고 우리집에 항상 구비되어 있는 산펠레그리노는 목마를까봐 꺼냈는데 술이 있는데 물을 마실 사람은 셋 중 역시 아무도 없었다


아, 케이크는 신랑 회사 구내 빵집이라고해야하나?

임직원만 살 수 있는 베이커리의 케이크로, 매년 크리스마스 때 마다 홀 케익을 주문판매하는데 올 해에는 몽블랑이었다

이 베이커리는 가격도 저렴하고 케이크 양도 많고 정말 맛있는데 이 때 먹은 몽블랑이 진짜 역대급이었다

안에 통밤이 거짓말 보태서 진짜 한 20개는 들어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별모양 초는 스타벅스 5주년 기념으로 케이크 샀을때 받아뒀던 건데, 결혼 5주년에 켤려고 했는데 이 케이크에 너무나 잘 어울려서 그냥 꽂아버렸다


2016년 크리스마스는 이렇게 보냈는데 올해는 또 어떻게 보내게될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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