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더플레이스 광화문 / 치즈 볼케이노 피자, 아마트리치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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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ONE VIP쿠폰을 사용하기 위하여 광화문에 위치한 더 플레이스를 방문하게 되었다
지난 번 폭탄피자에 이어 이번에는 치즈 볼케이노피자라는 것이 새로 나왔다고한다

방문해서 먹어보면 의외로 메뉴들이 꽤 괜찮은데 메드포갈릭에 밀려서 잘 방문하지 않게 되는 듯 하다

예~~~전에 대학생 때 왔을 때에는 접시에 자기가 원하는 만큼 음식을 담으면 무게를 재서 그 무게만큼 계산을 하는 곳이었는데...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시려나?

현재는 그냥 여느 이테리 레스토랑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103
전화 : 157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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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레이스가 서울역 맞은 편에 위치한 서울스퀘어에도 오픈했다고 한다

오호라... 사이즈업이 되었단 말이지?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에 오픈 키친이 보이고 우측부터 안쪽까지 쭉 테이블이 보인다
마치 펍 같은 분위기?가 드는 인테리어이다​

2층으로 올라오면 또 다른 분위기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여기는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이다​

​단체석으로 앉을 만한 공간은 이 곳 뿐인듯​

여름 메뉴로 망고빙수, 크림 범벅 파스타, 치즈 볼케이노 피자가 나왔다

그리고 와인 다다와 콜라보한 음료들도 나와있었다

​오후 8시 이후에는 호가든 두 잔과 함께 구성된 세트 메뉴도 있다

​새로 나온 치즈 볼케이노와 크림 범벅과의 세트 메뉴도 여러 명이 간다면 주문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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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지에서 ​유명한 것은 블랙 모짜볼

먹물 도우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 있고 꿀을 찍어 먹는데, 고르곤졸라피자를 먹기에는 배가 부를 때 주문할 만 하다

​아직까지 파스타와 리조또는 많은 메뉴를 먹어보지 않았는데 엄청나게 맛있었던건.. 없었던 것 같다

​스테이크는 가격 대비 쏘쏘했고, 피자가 여기는 참 맛있었다

​비스트로와 디저트는 먹어보지 못했다

하지만 티라미수는 투썸플레이스나 빕스의 그것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이블 기본 셋팅>​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
알단테를 좋아하긴 하지만... 덜 익은 면을 좋아하는 건 아닌데ㅠㅠ
확실히 양은 많아졌다!! 하지만 덜 익어서 조금 기다려서 살짝 면이 불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어야 했다
그랬더니 양이 더 많아짐ㅋㅋ

스파게티는 쿠폰을 사용해서 무료로 먹은 거라 다행이었지 만약에 돈 내고 먹었으면 돈이 아까웠을 듯...

지난 번에 쿠폰으로 먹었던 오리지널 까르보나라와 비교했을 때에는 이게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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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를 주문하면 거대한 포크를 준다
좌측이 거대한 포크 우측이 일반 개인용 포크
실제로 보면 크기 차이가 훨씬 많이 난다

저 거대한 포크는 스파게티를 각자 덜어 먹을 때 쓰라고 주는 것인 듯 하다​

 

도우와 피자토핑을 따로 준비해와 토핑이 담긴 그릇을 도우 위에 와락 부어서​

치즈가 주루륵 도우 위로 흘러내린다​

마지막까지 야무지게 긁어서 올린 후​

거기에 또 치즈를 갈아 올리고​

이태리고추를 올려 마무리

<치즈 볼케이노 피자>
가뜩이나 직원 수도 적은데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메뉴일 줄은 몰랐다

폭탄 피자의 경우에도 불을 붙이고 빵을 자르고 서버에게 필요한 노동이 늘어나는 메뉴라고 느껴졌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나온 치즈 볼케이노 피자는 더 했다

그릇을 뒤집고 치즈를 긁어서 도우 위에 올리고 치즈 갈아서 뿌려주고 마지막으로 매운 이태리 고추 뿌리고...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건... 나뿐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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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크기가 작아 보였는데 시키고피자마냥 두꺼워서 꽤 배가 부르다
그리고 맛은 피자가아니라 뭔가 한국적인 맛이 나는데 불고기????? 불고기맛이난다
이태리고추가 들어가 살짝 매콤한 맛이나는데 매콤한 불고기+치즈의 맛이다
꽤 맛있다
치즈 많아서 느끼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도 않고
비주얼이 사실 좀 실망이었는데 맛으로 커버하는 느낌이다

이것도 그렇고 저번에 먹은 폭탄피자도 그렇고 둘 다 꽤 괜찮은 피자들이라서 둘 중에는 어떤 것이 더 나은지 선택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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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사실 매드포갈릭 쿠폰을 쓰려고 갔다가 엄청난 대기수에 놀라서 급 발길을 돌려 이 곳 더플레이스로 온 것이였다
그러나 불금에는 어딜 가도 똑같겠지만 여기도 우리 앞에 웨이팅이 2팀이나 있었다

테이블 회전율은 굉장히 빨랐으나 전반적으로 직원이 매우 부족해 보였다
2층의 경우에 고작 2-3명의 직원들이 서빙을 하고 있어서 주문을 받고 음식을 서브하고 테이블을 치우고 굉장히 정신이 없어 보였다
그리고 1층의 경우에는 천장이 높아서 몰랐는데 2층은 천장도 낮고 테이블 간격도 좁고 사람도 엄청 많아서 목소리를 크게 내지 않으면 앞 사람과 대화하기가 힘들었다

음식은 정말 맛있고, 인테리어도 이쁘고 좋은데 불금에 가기에는 너무 시끄럽고 정신이 없는 곳이었다
주중에 가는 것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