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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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가 본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은 잘 안나지만 이 나이에 이 날씨에 대공원을 가게 되다니ㅋㅋ
암튼 서울대공원이 왜 경기도에 있어요? 이런 쓸데없는 질문 던지면서 따라갔다
원래 날 따뜻한 날에 새벽부터 도시락 싸서 가는게 이런 곳에 가는 로망인데 그러면 새벽부터 준비해야하고 힘들다고 다 준비되어 있다고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며... 여러모로 멋진 남자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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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열차를 타면 동물원 입구에 내려준다
그런데 이렇게 올라갈 때 또는 내려올 때 한 번은 리프트를 타는 것을 강추한다
넓은 호수 위를 지나가는데 나중에 나오겠지만 경치가 너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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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가서 날씨가 흐릿흐릿
사실 이날 햇볕이 쨍한 날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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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생각보다 넓다

지금부터 동물 및 내부 사진 시작!

겜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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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얼룩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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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고릴라가 저기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놀고 있다
고릴라 그닥 좋아하지않아 그냥 지나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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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 나무
포토존인듯 나무 주변으로 동물들 동상이 사진찍기 좋게 널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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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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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토원숭이
얘네도 나만큼이나 추운지 서로 다닥다닥 붙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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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사자도 널부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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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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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블앤틸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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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승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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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여우는 진짜 굴을 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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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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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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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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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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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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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호랑이는 다들 자고 있었음
호랑이 시체만 보고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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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서팬더
레서팬더 너무 귀여워서 계속 구경했다
흉폭하다는데 그냥 너무 귀여움
그리고 원래 레서팬더만 팬더라 불렀는데 나중에 지금의 자이언트팬더가 발견되고 사람들이 그 자이언트팬더를 팬더라고 부르기 시작하면서 얘는 걔보다 작다고 lesser 팬더라고 이름이 바뀌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쿵푸팬더에서 얘가 사부로 나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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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곰
얘는 무슨 동굴같은데 숨어서 나올생각을 안함
벌써 월동준비 들어간건지ㅠㅠ
옆에 근데 얘가 도망친 얘기 적힌게 더 흥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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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추하는 코스
공작마을
공작들이 사람들 사이를 걸어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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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소
정말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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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싱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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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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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나코&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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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코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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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개미핥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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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바라
인형만큼이나 귀여움
근데 먹는양이 만만치 않아 키우기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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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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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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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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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
한 마리 잡아올때마다 이만원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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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물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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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코투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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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먼 마모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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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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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코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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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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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따로 입장하는 테마파크가 동물원 맞은 편에 있다
그곳은 장미정원 같은 모습으로 장미가 국가 종별로 정말 다양하게 심어져 있는데 추워서 그런가 피어있지 않았다ㅠ
아 어린왕자 테마도 같이 있는듯
군데군데 어린왕자 책 내용이랑 그림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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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리프트를 타라고 했던 이유
바로 이 경치를 보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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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조금 더 맑았으면 더 좋았겠지만ㅎ
덥지않고 사람도 많지 않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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