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배술 / 문배주 / munbaeju , munbae w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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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배주란?

중요 무형문화재 제86호로 지정된 문배술은 고려 왕건 시대부터 제조돼 내려온 평양일대의 증류식 소주이다.
고려 건국초기에 왕건에게 문배주가 진상되었다는 것으로 미루어 이미 그 전부터 빚어지고 있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여타의 전통주와 마찬가지로 북한에서는 명맥이 끊겼지만 서울의 이기춘(李基春 · 문배술 기능보유자)씨에 의해 재현, 1990년부터 상품화하였다.
문배술은 찰수수와 메조를 누룩과 일정비율로 배합, 10여 일 동안 발효시킨 뒤 증류해서 만들어낸 증류식 소주다.
밀로 누룩을 만들고 찰수수와 메조를 쪄서 밑술(酒母)를 만든다.
배율은 밀누룩 20%, 메조 32%, 찰수수 48%로 알려져 있다.
밑술과 같은 양의 물을 잡아 10여 일을 발효시킨 뒤 소주를 내린다.
이때 이슬로 맺혀진 게 완전히 냉각된 상태로 흘러내려야 맛과 도수가 일정하다.
엷은 황갈색을 띠며 문배향이 강하고 알코올 함량은 40% 정도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제품명 : 문배술
•도수 : 40%
•식품유형 : 소주
•업소명 : 문배주양조원
•소재지 : 김포​

부장님이 팀회식 때 주신 문배술!!!
말만 들어봤지 실물은 처음이다ㅋㅋ
인터넷에 보니 용량과 패키지에 따라 가격대도 다양하다

나는 이런 증류수류(ex.수정방)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주로 중국의 술을 먹어보았지 한국 술은 잘 먹어보지 못했던 것 같다

문배술은 생각보다 향도 좋고 맛도 좋아서 회식 장소가 너무 별로였음에도 불구하고 이걸 먹은 걸로 충분히 만족될 정도였다

색은 엷은 황갈색이라고 소개되어 있지만 내 눈에는 그냥 투명함ㅋㅋ

맛도 좋고 향이 좋아서 어른들께 선물하기에도 참 괜찮은 술인 것 같다

앞으로 우리나라 증류수에게도 관심을 좀 가져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