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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연남동 코요테살룬 피자 앤 바/ 랍스타 플래터, 청포도 샐러드 본문

맛집/마포구

홍대 연남동 코요테살룬 피자 앤 바/ 랍스타 플래터, 청포도 샐러드

ㄷㅣㅆㅣ 2016. 6. 11. 13:00

홍대 연남동 코요테살룬 피자 앤 바/ 랍스타 플래터, 청포도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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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홍대 상상마당 근처 아이스크림 "소복" 2층에 위치했던 "코요테살룬"

얼마전에 지나가면서 보니 본점이었던 그 곳은 다른 가게로 바뀐 걸 보니

이제 연남동점 밖에 운영하지 않는 듯 하다

홍대에서 피맥으로 유명한 곳인데

없어지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피자가 궁금하시다면 지난 블로그 글 참조

2015/12/14 - [데이트] - 홍대 합정 상수 코요테살룬 피자&바


*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257-1

* 전화 : 070-8237-9467

* 영업시간 : 평일 12:00~02:00

                주말 13:00~02:00


"레게치킨"에서 치맥을 실패하고

2016/06/11 - [데이트] - 홍대 동교동 레게치킨 / 세 번째 방문만의 실망

술 한 잔+빈 속을 채울 겸 이곳을 찾았다

홍대에 있던 곳에 비해 전체적인 공간이 넓어져서인지

테이블 및 테이블간격이 넓어져서 좋았다

화장실이 남여공용으로 1개 밖에 없는 것은 좀 아쉬웠지만

그건 홍대점도 마찬가지였으니까


인테리어는 노출 콘크리트에 나무 테이블로 강조를 한

그리고 외국 느낌이 드는 포스터?들로 장식되어 있어

원래 있던 곳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 든다

​그런데, 여기의 다른 점은 플래터 메뉴가 생겼고

그래서 살아있는 랍스터가 수족관에 있다는 것


< 주요 메뉴 및 가격 >

1. 스타터
- 자몽 샐러드 7800원
- 시저 샐러드 새우 12800원/치킨 11900원
- 청포도 샐러드 15000원


2. 랍스터&립 플래터
A. 라이브 랍스터 500g 19800원
B. 머리째 먹는 바삭하게 구운 새우 17500원
C. 바비큐 폭립 18000원

A,B,C중 두 가지 이상을 골라야만 주문이 가능하다
조개크림 스프, 구운 옥수수, 양배추 샐러드가
플래터에 같이 올려져서 나온다

3. 피자
- 마르게리따 15800원
- 바비큐 쉬림프 18800원
- 포 치즈 콰트로 17500원
- 치킨 페스토 16800원
- 브룩클린 핫스파이시 16900원
- 머쉬룸 18900원

피자는 반반 주문이 가능하고
각 피자의 1/2가격+1000원

4. 드래프트 맥주
- 인디카IPA 300ml 6800원/ 425ml 8900원
- 런던 포터 300ml 7800원/ 425ml 9800원
- 바이엔슈테판 370ml 7900원/ 580ml 9800원
- 에스트렐라 담 300ml 6400원/ 550ml 8500원
- 그레이트화이트 300ml 6900원/ 425ml 8900원
- 오비 골든 라거 480ml 3800원

드래프트 맥주 뿐만 아니라

병맥, 싱글몰트, 칵테일, 와인,

아로마 진토닉까지


피맥으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이젠 그냥 바에 가까워진 것 같다

<  테이블 셋팅 >

메뉴판은 그대로 바뀌지 않고 신문지같은 느낌

양면 인쇄되어있고, 한글로 설명이 자세하게 잘 되어 있다

물수건에도 코요테 살룬 마크가 인쇄되어 있다​

< 에스트렐라 담 550ml 8500원 >

진짜 에스트렐라 잔에 담아 준다

우리 집에는 저 잔은 없고 와인잔처럼 생긴 것만 있는데

탐난다ㅋㅋ

맛은 이 전에 크롬바커 바이젠 생맥을 먹고 왔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에스트렐라 담이 더 맛있다

옥수수 향이 나서 더 구수한 느낌이 든다

​< 고급진 빠삐코 10000원 >

홈플러스에서 파는 보드카 초콜렛 맛이 난다

생각보다 알콜 도수가 센데도 홀짝홀짝 마시게 된다

겉에 발린 것은 커피라서 쌉쌀한데

안에 있는 술은 달달하다

단짠단짠

< 위스키 샤워 10000원>

동생이 선택했던 술

영어로 하면 whisky sour

첨에는 신 맛이 나는 것 같다가

뒤에서 위스키맛이 확 올라온다

​< 청포도 샐러드 15000원 >

원래라면 이거 하프사이즈도 8500원에 팔았었는데...

양은 이전 보다 줄었고, 가격은 오르고ㅠㅠ

생맥주에 이 청포도 샐러드+난추가 만 해도

두 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었는데...


리코타 치즈가 들어간 청포도 샐러드는

수급률에 따라 적포도로 바뀔 수 있다고 적혀 있는데

내가 갔을 때는 거의 대부분 적포도였다


리코타 치즈는 카페 마마스 못지 않게 훌륭하고

거기에 청포도가 들어가서 발사믹드레싱의 역할을 대신 해 준다

난은 약간 탄 맛이 섞여나서 마마스의 빵이 좀 더 맛있다


1차를 배부르게 먹고 맥주 한 잔 하고 싶을 때

간단한 안주로 시키기에 좋은 메뉴이고

피자 한 판만 시켜서 아쉬울 것 같을 때

시킬 만한 메뉴이다

​< 랍스터 19800원+크리스피 쉬림프 17500원 플래터 = 37300원 >

랍스터만 시킬 수 없고

랍스터 or 새우 or 립

중 두 가지 이상을 주문해야 한다

주문하면 저렇게 사이드에 조개스프, 구운옥수수, 코울슬로가 나온다

​< 코울슬로 & 구운옥수수 >

쏘쏘

< ​조개 스프 >

나는 그닥, 동생은 쏘쏘, 남자친구는 굿

평균 = 쏘쏘

< 머리째 먹는 바삭하게 구운 새우 + 감자튀김 >

첨에 새우 머리만 두 개 올려져셔 나와서 당황했다

저 눈망울... 뭔가 못 먹겠어..;;


새우는 정말 바삭하게 구워져서

크리스피한 맛으로 먹어야 할듯

따로 시즈닝이 되어 있지는 않았고

구운 새우라 껍질이 살과 분리되지 않아

껍질 째 먹어야 했다


감자튀김이 이 플래터 위에 올려진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

사이드 메뉴로 후렌치후라이를 파는데

혹시 음식이 부족하다면 이 후렌치 후라이를 시키시길


< 라이브 랍스터 >

살이 탱탱하게 차 있고 잘 구워져 나왔던 랍스터

아까 수조안에 보았던 랍스터가

반이 갈라져서 식탁에 올라와 있다


퇴근에 먹은 랍스터 중에는 꽤 맛있었지만

원래 랍스터를 그닥 좋아하지 않고

나는 게를 좋아하는데 게에 배해서는

맛이 아무래도 좀 부족한 것 같다


새우와 비교하자고 해도

랍스터는 새우보다 맛있는 것 같지 않다


역시 이 곳은 피맥맛집이었다

지난 번에 방문했을 때 처럼

피자+맥주 콤비가 제일 맛있는 곳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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