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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3가 파인애비뉴 바오차이 / 맛있는녀석들 딤섬 맛집 본문

맛집/중구 종로구

을지로3가 파인애비뉴 바오차이 / 맛있는녀석들 딤섬 맛집

ㄷㅣㅆㅣ 2016. 10. 1. 09:00

을지로3가 파인애비뉴 바오차이 / 맛있는녀석들 딤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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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3가 파인애비뉴 건물 지하에 위치한 <바오차이 BAO CHAI>

 

맛있는 녀석들에 딤섬 맛집으로 나올 정도로 유명한 곳인지 전혀 몰랐다

 

사실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곳이 여기인지도 몰랐는데 가게 밖에 포스트가 붙어 있어서 알게 되었다

 

원래라면 에이티포님과 함께 가야하지만 에이티포님이 바쁘신 관계로 일단 우리끼리 먼저 가 보았다

 

 

​입구 우른쪽 창문으로 딤섬을 만들고, 찌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다

 

<바오 차이>

*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2가 148-28

* 전화번호 : 02-6031-0107

*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가게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고 고급지다

 

원래 예약을 하고 가야하는 곳인데 운 좋게도 예약을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룸으로 안내받았다

 

 

​테이블 기본 셋팅

 

 

​​옆 테이블과 방해되지 말라고 이렇게 병풍(?)도 쳐 주신다

 

 

<메뉴 및 가격>

런치코스 30000~55000

디너코스 40000~70000

딤섬코스 38000~45000

보양코스 90000~130000

 

짜장면 80000원

삼선짬뽕 10000원

 

런치와 디너 코스가 있고 물론 식사류만도 주문 가능하다

 

우리는 딤섬코스 BAO 38000원으로 주문!!

 

​앞접시가 굉장히 호사스럽다

 

 

​차를 따라 먹을 수 있게 준비해 주는데 날씨가 더워서인지 아래에 초를 넣어 주지 않았다

 

 

​<삼풍냉채>

 

사실 중국 요리를 코스로 먹어 본 것은 이전에 인천 차이나타운 만다복 이후로 처음이다

 

만다복에 비해 덜 새콤했고 그래서인지 오히려 더 무난한 맛이었다

 

 

​<완탕스프>

 

청경채가 들어있어서 시원한 게란국? 같은 맛이 난다

 

뭔가 스타드부터 굉장히 깔끔하고 시원해서 정말 좋았다

 

 

​<하교, 구채교, 파채교> 시계 반대방향으로

 

하교 : 맨 위쪽에 흰색 빛을 띠는 것으로 새우와 해산물이 어우러진 딤섬이다

 

구채교 : 송편 같이 달 모양으로 생긴 것으로 부추와 새우가 어우러진 딤섬이다

 

파채교 : 동그랗게 생기고 초록색 시금치가 제일 많이 보이는 것으로 시금치와 새우가 어우러진 딤섬이다

 

세 가지 모두 새우가 들어가 있는 딤섬으로 나는 세 가지중에 새우 맛이 가장 살아있는 하교가 제일 맛있었다

 

남자친구는 부추 맛이 많이 나는 구채교가 제일 맛있다고 한다

 

이날 코스요리로 먹어보니 딤섬 맛집인 만큼 딤섬이 제일 맛있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딤섬으로만 주문해서 먹을 것 같다

 

 

​<팔보채>

 

팔보채는 해산물이 살아 있고 매콤한 소스가 지금까지 먹어본 팔보채 중에 제일 맛잇었던 것 같다

 

채소 하나 하나 아삭아삭한 맛이 살아있고 오징어도 탱글탱글!!!

 

 

​<당초운탄>

 

부드러운 통새우를 춘권피로 싸 바삭하게 튀긴 딤섬

 

안 그래도 맛있는 딤섬을 튀기기까지 했으니!!!

 

화려한 모양 만큼이나 정말 맛있었다

 

특히나 춘권피가 바삭바삭 라면땅같은 맛으로 새우와 매우 잘 어울렸다

 

 

​<상하이 소롱포>

 

상하이식 돼지고기 만두

 

이게 그 유명한 소롱포(소룡포) 되시겠다

 

지금까지 소롱포는 딘타이펑에서만 먹어 보았다 그것도 오래되어 기억이 잘나지 않지만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이 곳의 소롱포가 딘타이펑보다 크기가 훨씨 크다고 느껴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육수가 훨씬 많이 들어있다!!!

 

심지어 그 때는 못 느꼈던 육수의 고소함까지 느낄 수 있었고 뜨거워서 살살살 조금씩 터뜨려먹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었다

 

담에 가면 딤섬만 주문해서 먹을것이다!!!

 

 

 

​<돼지고기 탕수육>

 

투명한 소스가 독특하긴 했지만 맛은 쏘쏘

 

 

​<짜장면>

 

남자친구의 표현에 의하면 스파게티면을 데워서 거기에 3분 짜장을 부은 맛과 비슷하다고

 

실제로 면이 생면을 사용하였는지 매우 탱글탱글하여서 면 성애자인 나로써는 너무 맛있었다

 

 

​<짬뽕>

 

짬뽕면도 탱글탱글했고, 국물도 시원하니 큰 부담없이 먹을 만 했다

 

 

<후식>

 

후식으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내어 주는데 이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워낙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기도 하는 터라 매우 반가웠다

 

중국요리로 느끼해진 속과 입을 싹 깨끗하게 마무리해주는 좋은 후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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