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2일~13일 / 리우루이만난날, 크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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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마크와 함께하는 육견일기

이번에는 오랜만에 리우를 만났다

우측의 베이지색 장모 닥스훈트가 마크보다 약 한 달 가량 생일이 빠른 리우누나ㅋ

그리고 좌측에 단모 닥스훈트가 리우 동생 루이!!

루이는 4개월 된 단모 닥스훈트로, 정말 아가아가하다

마크는 4개월 때에도 그닥 아가아가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ㅋㅋ

리우만 보면 흥분해서 올라타던 마크가 이제는 자기도 좀 컷다고 저렇게 인사를 한다​

그래도 아직 까불까불해서 리우를 자꾸 덮치는 마크...​

리우가 착해서 그래도 마크를 잘 받아주는데 항상 리우한테 미안하다

마크는 언제쯤 똥꼬발랄에서 벗어날까

 

루이는 마크처럼 크고 적극적인 강아지를 첨 본 나머지 마크를 보고 너무 놀라했다

마크는 리우랑 안 놀고 이상하게 자꾸 루이랑 놀고 싶어해서 당황;;

야,,, 너 왜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해...

소떡심 물고 신난 마크​

너무 빨라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나마 건진게 이거였다

흥분을 가라앉힌 후​

​이날 세탁기 문이 고장나서 물이 넘쳐서 닦느라 진짜 생고생했다

관리실에서도 세탁기를 새걸로 바꿔야한다고만 할 뿐...

대충 수습을 하고 약속이 있어서 나갈 수 밖에 없었다

​약속은 바로 크림이네!

크림이네 엄마 덕분에 차를 얻어타고 SSG마켓도 가고, 갤러리아백화점도 다녀왔다

그리고 세탁기가 고장나서 못 빤 세탁물을 빨아주시기까지ㅠㅠ

이날 크림이네 엄마 덕분에 그래도 이불빨래를 한 번에 할 수 있었다

우리집 세탁기는 다음날 기사분 불러서 고침...

마크보다 크림이가 컷었는데, 지금은 크림이가 훨씬 작다

마크는 더 클 예정인데ㄷㄷ

이 날 크림이네에서 선물도 받고, 차와 과일도 얻어먹고 정말 재미있었다

경험이 많은 분이라서 항상 이야기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