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역 신촌칼국수 버섯샤브샤브 가야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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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온 신촌칼국수
마크의 골절로 신촌 웨스턴 동물병원에 매일 면회를 다니고있고, 끝나고 집에 오면 밥먹는 시간이 너무 늦어져 신촌의 맛집들을 열심히 찾아다니고 있다
그 중에 병원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바로 옆) 가성비가 꽤 좋은 이 신촌 칼국수를 추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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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 끝나고 8시 40분쯤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술 한 잔 기울이기에도 좋은 국물요리라서 그런지 소주를 마시는 손님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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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기본 셋팅
물김치가 기본찬으로 나오는데, 달달하니 버섯칼국수와 맛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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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칼국수 2인 16000원
1인에 8000원인 버섯칼국수
여기에 샤브샤브처럼 고기가 추가되면 1인에 1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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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과 다르게 칼국수 면을 첨부터 함께 끓이는 것이 아니고 버섯과 미나리가 들어간 국물과 익힌 칼국수면이 따로 나온다
칼국수의 밀가루때문에 뻑뻑한 국물보다 깔끔한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할 듯 한 곳이었다

면은 이 곳에서 직접 만든 면을 사용한다고 했는데 부들부들한 식감이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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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를 다 먹으면 무료로 볶음밥까지 먹을 수 있다
나처럼 면 성애자인 사람은 좀 아쉽기는 한데, 볶음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볼만 한 곳이다
들기름 향이 물씬 풍기는 볶음밥으로, 짜지않고 간간하며, 김이 많이 들어간다

버섯 샤브샤브의 경우에는 칼국수 전에 소고기를 먼저 샤브샤브처럼 먹게 되는데, 육류파인 분들은 반드시 일반 칼국수보다 버섯 샤브샤브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국물이 깔끔한 것을 좋아하면 모르겠지만 나처럼 무조건 고기맛이 필요한 경우에는 꼭 고기를 추가하는 것이 맛에 있어서 완성도가 높아진달까?ㅋㅋㅋ
가격 대비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다는 것에서 다시 또 방문할 만한 곳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