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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마크와 함께하는 육견일기 아침에 누워있는데 옆에 와서 자기도 같이 베개를 벤다 웃긴녀석ㅋㅋ 심지어 티비도 같이 본다 거의 사람같다 강아지의 사회화를 위해 3개월 전에 고양이를 만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한다 다행히 신랑 친구 중에 고양이를 키우는 오빠가 있어서 약속을 잡고 놀러갔다 참고로 그 오빠네 고양이는 개냥이인데 어느정도 개냥이냐면 집 앞 현관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쓰다듬어달라고 머리를 계속 손에 갖다댄다 한바탕 신나게 논 후에 마크는 뻗고 고양이는 드디어 마크를 관찰하기 시작 마크는 이 날 머리를 200대는 맞은 듯 하다 다행인건 발톱은 안 꺼내고 발바닥으로만 콩콩 때린다는 것 고마워 고양아 자리를 옮겨가면서 마크 관찰 이 날 이 집에서 물도 정말 많이 ..
마크가 온 후에 밥을 해 먹는 것에 소홀해지고있다 그래도 오랜만에 자이글로 고기를 구워 먹었다 심지어 된장찌개도 끓임!! 근데 된장량 조절에 실패해서 살짝 싱거운 된장찌개가 완성되었다 슬프게도 된장찌개는 할 때마다 맛이 달라진다... 신랑이 좋아하는 당귀와 겨자잎까지 공수! 요즘 소홀했던 요리에 신경쓴 티를... 미안해 신랑... 식사 후엔 마크와 꽁냥꽁냥 닭가슴살로 수제간식 만들어먹였더니 털이 반질반질해졌다 모질이 진짜 좋아져서 기쁘다
초복 기념으로 삼계죽! 속이 좋지 않았던 건 아니고 그냥 밥하기 귀찮아서 레토르트로.... 나는 '아이디어스'라는 어플을 주 애용하는데 이번에 핫딜? 초특라고 강아지 원목 밥그릇이 나왔다 스뎅밥그릇으로 할 시에 5000원(+배송료 3000)인 바닥에서 높이가 어느정도 있는 개 밥그릇!!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인 마크의 견종특성상 다리가 정~말 길다 그래서 높은 개밥그릇을 사 줘야지~ 하고 있었는데 마음에 드는건 너무 비싸고, 저렴한 것은 집안 인테리어를 너무 해쳐서 계속 고민만 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발견한 의 강아지원목 밥그릇!! 색상은 나처럼 그냥 원목으로 해도 되지만 흰색, 핑크색, 민트색으로 도색이 가능하다 사진처럼 하얀 도기그릇으로 할 경우에는 비용의 추가가 있고, 나처럼 스뎅밥그릇을 하..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마크와 함께하는 육견일기 간식을 바라볼 때 세상에서 가장 간절하고 슬프고 귀여워지는 마크 다리가 훌쩍 자라서 사진찍다가 깜놀 개껌을 뜯고 싶으나 너무 커서 힘든지 항상 잡아달라고 저렇게 쳐다본다 넘 귀여워서 중복사진같지만 내눈엔 조금 다름!! 비오고 나서 다행히 너무 덥지 않아 산책을 시작 물론 습도가 높아서 불쾌지수는 최강이지만 산책을 좋아하는 마크를 위해선 나가지 않을 수 없다 잔디밭에 많이 적응했는지 미친듯이 뛰어다닌다 덥지? 나도 더워... 높은 곳에 올라가는 법을 터득한 이후 계속 올라가려하는데 솔직히 낙상으로 골절될까봐 너무 걱정이다 이렇게 뛰어와서 머리를 얼굴에 부딪히면 너무 아프다ㅠㅠ 난 이렇게 아픈데 넌 안 아프냐 깨갱 한 번을 안 하네 하수구도 ..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마크와 함께하는 육견일기 일요일 오전 아침 일찍 일어난 마크를 데리고 서울 시립 미술관으로 갔다 집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시립미술관을 지나 정동길을 걸어 시청앞광장까지 가는데 3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아 꽤 좋은 산책길이다 서울시립미술관 앞에는 이렇게 흙으로 된 공간도 있다 어서와, 흙길은 처음이지? 짜식이 이쁜건 알아가지고 꽃을 보면 냄새도 킁킁 사람이 없는 정동길은 참 조용하니 좋다 간식 주세요~ 귀가 토끼처럼 쫙- 넘어가서 너무 이쁘다 꽃을 먹지는 않는다 철저한 육식동물 마크 꽃과 함께 이쁜 샷을 찍어보고 싶었지만 비 온 후라 꽃들이 축 쳐져있다 아쉽아쉽 시청앞 잔디밭에서 간식을 기다리는 마크 바람이 지나가니 눈을 가늘게 뜨는 것도 귀..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마크와 함께하는 육견일기 벽지 사건 이후 강아지 장난감을 엄청 많이 샀다 그 중에서 마크가 제일 호기심을 보인 것은 바로 "페츠루트 개껌" 오래 먹으라고 M사이즈를 샀는데 마크에게는 넘나 큰 것... 소 중형견에게 적당하다고 하여 구매했는데, 거대한 장난감의 크기에 놀란 나머지 개껌을 경계하며 으르렁 거렸다 그래도 두 시간 후에는 열심히 씹고 뜯고 맛보고 있었음 그런데 한 이틀? 열심히 뜯더니 그 이후에는 관심이 하나도 없다 우리가 좀 잡아주면 살짝 깔짝깔짝 거리다가 혼자서 놀 때는 전혀 가지고 놀지 않는다 이럴 줄 알았으면 작은 걸로 살걸... 7일 아침에 출근하려던 신랑이 포착한 모습 뭐가 좋은지 혼자서 저렇게 베게에 누워서 혼자 놀고 있었다 살그머니 다가가서 포..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마크와 함께하는 육견일기 날씨가 부쩍 더워지기 시작했지만 마크의 산책사랑을 멈출 순 없다 신난 뒷태 아무리 더위를 잘 타지 않는 이탈리안그레이하운드라지만 태어나서 처음 맞는 여름이 덥기는 더운가보다 입을 열고 헥헥 거린다 꺄~ 더워~ 생각보다 굉장히 긴 마크의 혓바닥 핑크핑크 이쁘다 얼마나 더웠으면 원래라면 신나게 돌아다닐텐데 내 치마 밑에 쏙 들어가서 드러누워버렸다 개더움 너무 더워해서 집으로 들어왔는데 다소곳한 앞모습이 너무 이쁘다 원래 내가 가지고 있던 가방에 마크를 넣어다녔는데 점점 길어지는 마크의 다리로 인하여 가방에서 탈출할 가능성도 있고, 어렸을 때 부터 켄넬 교육을 시켜야겠다 싶어서 폭풍 검색 끝에 이 퍼셀 에코 캐리어를 구매하였다 원래라면 훨..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마크와 함께하는 육견일기 산책을 나가는 즐거운 뒷모습♪♬ 마크가 제일 좋아하는 배재학당 잔디밭 오른쪽 귀는 모양이 잘 안잡힌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마크의 귀모양 귀엽 에필즈 하네스 정말 마음에 든다 아직은 조금 큰데 작아지면 슬플 것 같다 넘나 이쁜 하네스 개는 늑대와 유전자가 99.9% 동일하기 때문에 잡식동물이 아니라 육식동물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레인프리 사료인 토우퍼피(Taste of the Wild) 훈제연어&고구마를 먹이고 있다 손큰 엄마 답게 4kg 짜리 대용량으로 구매 이걸 다 먹고 나면 오리젠으로 바꿔 볼 생각이다 · 제품명 : 토우 훈제연어&고구마 퍼피 · 원산지 : 미국 · 명칭/형태 : 애완 어린개사료 16, 익스투루젼 · 용도 : 애완동물용(생후 18..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마크와 함께하는 육견일기 우리 집에는 홈 CCTV가 두 대나 있다 지금까지 혼자서 잘 놀던 마크가 드디어 사고를 냈다 바로, 벽지뜯기!!! 정말 회사에서 실시간으로 영상 보면서 집에 바로 달려가고 싶었다ㅠㅠ 돌아와서 보니 이미 벽지는 회생불가 하지만 표정은 순수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니... 항상 이 자리에서 간식을 줬더니 저기만가면 저렇게 앉아서 간식 달라고 날 쳐다본다 날(=간식) 바라보는 애절한 눈빛 왠지모르게 흙, 잔디밭 엄청 좋아해서 길로 안 다니고 꼭 저렇게 들어간다 바람 부니까 감은 눈 귀가 이쁘게 잘 넘어갔다 귀가 모양이 잡힌 건지 아니면 일시적인 건지 빨리 이쁘게 귀가 자리잡았으면 좋겠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마크와 함께하는 육견일기종합접종을 맞고 이틀째100% 정상모드로 활동하는 우리 마크잔디밭에 철푸덕귀의 모양은 계속 실시간으로 바뀐다비슷한 사진도 내눈엔 다 다른모습 ♡.♡옆태도 이쁘고뒷태도 이뻐근데 왜 자꾸 잔디뿌리는 캐내는 거니뿌리뽑기에 집착하는 마크심마니인줄아직 산책하면서 쉬야도 안하고 응가도 안한다예민한 녀석...강아지 장난감 중 제일 잘 만들었다는 콩KONG넘나 쉽게 클리어하고 날 저렇게 쳐다보고 있다하아... 너무 빨리 가르쳤나...자기 전에는 바닥을 파거나 뭔갈 씹어야 하는 녀석내 머리카락을 씹으려고 해서 다이소 애견 치실 완구를 줬다산책 후에는 꿀잠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곘지만 마크는 참... 요상한 자세로 잔다ㅠㅠ잘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