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아저씨의 홍콩반점 / 교동짬뽕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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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심슨탕을 도전해보기 위해 명공으로 갔으나 역시 사람이 많아 모험을 나섰다
같은 명동에 있는 홍콩반점 0410이 당첨!!
짬뽕을 주력으로 하는 음식점이기 때문에 큰 기대감이 든다 ㅋㅋ

1)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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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장면(곱배기), 짬뽕(곱배기), 군만두, 탕수육 등을 팔고있는데, 가격이 굉장히 착함.
이런 가격은 서울에서 좀처럼 찾기 힘든데, 짜장 짬뽕 이외에도 탕수육이나 군만두를 더 시키게되는 가격임 ㅋㅋ

2)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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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이 작고 테이블 간격이 좁다.
사람 드나드는게 신경쓰일 정도는 된다. 하지만 이 가격에 여유로운 공간은 사치이지 ㅋㅋ
백종원 아저씨의 명성답게 사람도 많고 웨이팅도 많다.
우리는 네명이서 갔는데 두명씩 따로 먹을 정도.
물론 평일 점심에 명동에서는 어딜가나 이럴닷듯하긴 하다

3)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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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뽕 비주얼이 좋아서 매우 놀라움.
그 옆에는 회나 포를 떠놓은듯한 매우 얇은 단무지가 놓여있다.​

.- 군만두 대. 대자라고 해서 엄청 많이 나올 것 같지만 4000원짜리라 많이는 안나옴.​

- 만두소는 적당히 채워져있으며, 씹었을 때 육즙이 터져나온다.
그러나... 밍밍 닝닝 니맛도 내맛도 아닌... 개발자의 표현으로 하면 null 맛임.
짬뽕도... 얼큰하거나 해장을 바란다면 홍콩반점의 짬뽕과는 맞지 않다.
이곳은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맛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목적인 가게라는 것이 한번에 와닿는 맛.​

- 짜장면 곱배기의 양. 적당한 양이고... 아마도 인스턴트 짜장소스맛+기계로 뽑은 면의 맛임. 짜장면이 짬뽕보다는 만족도가 높았다.​
그리고 이 짜장면은 "마카오 짜장면". 불맛이 일품이라고 광고되어있는 그 짜장면이다.

.- 홍콩반점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탕수육.
찍먹은 없고, 부먹만 가능하다. 여느 찹쌀 탕수육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난다.

4)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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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의 제임스 등갈비 맞은편 2층에 위치해있다.

----- 총평 -----
맛 : 얼큰한 국물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아쉬운 맛. 군만두도 자극적이지 않다. 그러나 이 가격이라면 수긍이 가는 맛
양 : 푸짐~
기타 : 홍콩반점에서는 짜장면을, 교동짬뽕에선 짜장밥을 추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