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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파네토네라떼, 블랙 쿠키 크림치즈 케익, 돌체라떼, 요거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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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파네토네라떼, 블랙 쿠키 크림치즈 케익, 돌체라떼, 요거트

ㄷㅣㅆㅣ 2015. 12. 2. 12:24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파네토네라떼, 블랙 쿠키 크림치즈 케익, 돌체라떼, 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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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가 쉬는 날이라서 좋아했는데 비가 오기시작했다
남자친구는 오후 반차를 써 둔 상태인데(헤헤) 비 오는 걸 보니 아마도 집에서 자이글에 고기 구워먹으면서 방콕하게 되겠지...
원래 오전에 신사동 가로수길에 혼자 가서 폭풍쇼핑 하려고 했는데 비도 오기는데 멀리 가기도 귀찮고 반차를 써 주신 남자친구랑 어짜피 만나야하니까 남자친구 회사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면서 포스팅이나 하기로했다

카페는 신 메뉴도 나왔고 새로 텀블러, 머그잔이 새로 나온 ​​스타벅스로 결정


새로나온 음료는 ​​크리스마스 파네토네라떼
•​파네토네 : 밀라노에서 신년이나 크리스마스 때 먹는 둥근 원기둥 모양의 빵으로 레몬이나 오렌지, 시트론 열매 등을 넣어 상큼한 향이 나는 단 맛의 빵이다


새로나온 머그와 텀블러는 눈사람 또는 곰돌이를 모티브로 흰색, 빨강색, 민트색이 주를 이르고 있다
샤방샤방한 겨울분위기가 난다
나는 개인적으로 눈사람은 그닥 귀엽다기보단 무서운데 곰돌이들이 너무 귀여운듯
빨강 모자를 쓴 곰돌이 에스프레소잔, 곰돌이 접시, 곰돌이 스틱(커피 젓는 막대), 민트색 트리 머그잔은 완전 내 취향이었다

첫 번째로 도착한 스타벅스에서 물건이 하나도 안 보여서



나는 내가 너무 일찍 도착해서 물건이 아직 디피가 안 된 건줄 알았다ㅋㅋ
그래서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사람들이 아침부터 줄을 서서 구매해가서 전부 품절되었다는 것이 아닌가!
스타벅스의 인기에 새삼 놀랬다
나는 그 동안 스타벅스 일년에 한 두번 가는게 다여서 그닥 관심이 없었는데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은 전부 좋아하는 모양이다

뭐 어짜피 옷은 다 젖었고 배도 안고프니까 좀 돌아다녀보지 하면서 근처의 다른 스타벅스 매장으로 가 보았다
새로 생긴 ​​스타벅스 을지로입구역점


오 여긴 좀 남았다
근데 민트색 써모스 보온병 실물이 엄청 이쁜데 가격이 사악함(32000원) 사이즈도 너무 작다
가지고 싶었던 스틱, 머그잔, 접시는 다 팔렸다

그리고 몰랐는데 안나수이랑 콜라보한 것도 있었다
검정색에 보라색이 포인트로 들어간 것들인데 디자인은 괜찮은데 색깔이나 무늬가 내 취향이 아님

다행히 빨간 모자를 쓴 곰돌이 에스프레소 잔은 마지막 하나 남은 것을 겟함
가격은 역시 사악함 에스프레소 잔이 무려 12000원
근데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조차 주지 않음... 너무함ㅠㅠ


나는 에스프레소를 마시지 않지만 남자친구는 에스프레소 먹으니까 선물로 줘야징~ 헤헤
지난 번에 에스프레소 잔 사려다가 이쁜게 없어서 안 사는걸 봤기때문에 아마 좋아하지 싶다
그리고 어짜피 컵 성애자니까 괜찮음ㅋㅋ


​​크리스마스 파네토네라떼(5600원/Tall size)
내가 워낙에 레몬, 오렌지 류를 좋아해서 초콜렛도 오렌지 필이 들어간 것으로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솔직히 좀 기대했다
근디 그냥 일반 라떼에 위에 빨간색과 노란색들이 얹어져 있는데 빨간 것은 건조된 크렌베리 인 것 같고 노란 것들은 아무 맛이 안나서 뭔지 모르겠다
오렌지나 레몬의 상큼한 향이 나는 것도 아니고 뭔가 애매한 라떼이다
이걸 마시느니 그냥 일반 라떼를 마시는게....


아 얼마전에 동기언니랑 스타벅스 갔었는데 그때 오늘의 커피, 돌체라떼, 블랙 쿠키 크림치즈 케익을 먹었었다
​​돌체라떼
스타벅스 라떼 중에 이게 제일 맛있는 듯!! 돌체라떼의 뜻은 잘 모르겠다만 우유가 많이 들어가서(거의 반 정도 들어가는 듯) 쓰지 않고 고소+달달하다
언니도 누가 추천해 줘서 먹었다는데 최근에 먹은 스타벅스 음료중이 제일 맛있었다(오늘 먹은 크리스마스 파네토네라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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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쿠키 크림치즈 케익(5300원)
전에 먹은 크리스마스 신메뉴 마스카포네 생크림 케익 보다는 낫다
근데 쿠키는 달고 크림치즈는 짜서 맛이 너무 강하다
둘이서 한 조각 나눠 먹었는데 다 먹지 못했을 정도
이번 신메뉴 케익은 스타벅스에서 정말 대충 만든듯
홀 사이즈로도 새로 나왔던데 개인적으로는 투썸 플레이스 케익들이 참 맛있는 것 같아요


•​스타벅스 참 요거트(3700원)
얼마전 데이트 때 커피는 먹기 싫고 배가 불러서 빵도 먹기 싫어서 골랐던 스타벅스 참 요거트
우유, 유산균, 설탕 이외에 아무것도 넣지 않았다는 119kcal의 요거트인데 크림치즈처럼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했을 때 알아야 했는데
유산균이 많이 들어갔는지 요플레처럼 흘러내리는 제형이 아니라 크림치즈와 같은 제형이었고 꼬리꼬리한 냄새가 꽤 많이 났다
맛은... 그냥 그렇다 아직까지는 소와나무에서 나온 생크림요거트가 내 입맛에는 제일 잘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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