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닉 퍼퓸 오일 미스트 / 프레쉬, 스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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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에 페이스 미스트는 원래 백화점 브랜드​ 맥 or ​메이크업 포에버에서 화장을 다 끝낸 후 마지막으로 고정시켜주는 역할인 ​픽서의 형태로 출시되었으며 지금도 판매중이다

하지만 사무실이 건조하니까 일과 중 얼굴에 수분 공급을 해 줘야한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온천수 등 깨끗한 물이 들었음을 강조하는 ​아벤느 오 떼르말 스프레이, 유리아쥬 오 떼르말, 비쉬 오 떼르말 등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여직원들의 사무실 책상 위에는 환절기, 겨울철이 되면 ​수분 미스트 하나씩이 올려져있게 된 것 같다

이런 와중에 몇 년 전부터는 수분으로 된 미스트를 뿌리기 되면 피부에 수분이 공급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간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수분 뿐만 아니라 유분도 같이 공급해주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지금 싸이닉 처럼 오일+수분이 같이 들어있는 형태의 미스트들이 대량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귀가 얇은 나는 오일+수분이 들어간 미스트 중 ​더페이스샵 오일광채 수분 미스트를 쓰고 있었는데, 싸이닉에서 여기에 향기까지 넣은 미스트 동생이 구매해서 같이 사용해보게 되었다

종류는 색과 향으로 구분되는데, 민트색의 프레쉬향, 핑크색의 스위트 향 두 가지가 있다

이 두 가지의 비교 뿐 아니라, 더페이스샵 오일광채 수분 미스트와도 비교를 지금부터 포스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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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닉 퍼퓸 오일 미스트 프레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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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닉 퍼퓸 오일 미스트 스위트 >

​•수분공급+오일보습막 형성
워터에센스와 오일층으로 이루어진 2층상의 보습 미스트로, 상쾌하게 수분을 공급하고 촉촉함 오일 코팅 보습막을 형성하여 수분을 오래 지속시켜 주며, 윤기있게 빛나는 건강한 피부결로 가꾸어 줍니다

​•뿌릴수록 향기로운 멀티 미스트
들뜬 각질을 정돈해 주고 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게 흡수되어 세안직후, 메이크업전후, 건조할 때마다 수시로 사용 가능하며, 상쾌하고 부드러움 퍼퓸 향기로 뿌릴수록 기분까지 리프레쉬 해 줍니다

•사용법 : ​오일층과 수상층이 섞이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 후, 얼굴에서 20cm정도 거리를 두고 뿌린 뒤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켜 줍니다

•용량 : ​50ml

•제조판매업자 : (주)커머스플래닛

•제조업자 : (주)코스메카코리아

•​MADE IN KOREA

•​가격 : 6900/개
우선 원래 가격은 개당 6900원인데, 2+1이벤트 중이어서 프레쉬 2개,스위트 1개를 11220원에 구매하였으미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것 같다

​•향
두 가지 모두 퍼퓸 미스트 답게 더페이스샵 미스트에 비하여 향이 매우 좋다
둘 중에서 나는 분홍색인 스위트한 향이 조금 더 좋은 것 같다

​•디자인
용기는 저렴한 가격임에도 유리 소재로 되어 있어서 고급진 느낌이 들고, 책상 위의 다른 향수들과 견주어 봤을 때 향수라고 해도 무방할 디자인이다
더페이스샵 미스트는 플라스틱 용기인 것과 비교된다

​•사용감
우선 싸이닉의 두 가지는 색이 다르고 향이 다른 것을 제외하고 사용감은 똑같다
더페이스샵 것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오일이 들어가 있어서 뿌렸을 때 얼굴에 기름광이 난다
뿌린후의 보습력은 비슷한 느낌인데 오일리한 느낌은 싸이닉 것이 더 강한 것 같다

그런데 분사력이 싸이닉 것은 너무 세다
처음 얼굴에 뿌렸다가 너무 세서 깜짝 놀랐다
일반 향수를 손목에 뿌리는 분사력으로 얼굴에 뿌리니 얼굴 전체에 고르게 뿌려지지 않고, 어떤 부분은 많이 뿌려지고 어떤 부분은 조금 뿌려진다
더페이스샵 미스트는 안개미스트처럼 스무스하게 분출되기 때문에 놀라지도 않고, 고르기 잘 뿌려지는데 싸이닉 것은 분사력이 너무 세서 별로인 것 같다

하지만 성능에 큰 차이가 없어서, 우선 쓰던 더 페이스샵 미스트를 쓴 후 그 통을 버리지 않고 거기에 싸이닉 미스트를 부어서 사용하려고 한다

여드름이 난다거나, 지성인 분들은 여드름이 악화되거나 개기름이 심해진 것 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수분미스트를 쓰는 것을 추천하고, 건성인 분들은 이런 오일 미스트를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는 수분 미스트를 한 번 뿌려 준 후, 보습막을 씌운다는 느낌으로 그 위에 한번 더 뿌려주는 용도로 쓰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