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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스시 키노이 / 저녁 스시 코스 본문

맛집/마포구

상암 스시 키노이 / 저녁 스시 코스

ㄷㅣㅆㅣ 2016. 7. 5. 09:00

상암 스시 키노이 / 저녁 스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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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점심에 과장님, 대리님과 이 곳 스시 키노이 점심 스시 코스를 먹은 후 남자친구를 데려가야지라고 생각했었다

1주년을 맞아 그리 멀지 가지 않고 둘의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 곳에 디너 스시 코스를 예약하여 남자친구와 방문했다

 

▼점심 스시 코스가 궁금하다면 아래 지난 후기를 참조

2016/05/31 - [분류 전체보기] - 상암 스시 키노이 / 합리적인 가격의 스시 오마카세 코스

 

​​​•주소 : 서울 마포구 매봉산로2안길 19-5
•전화 : 02-3151-0887

 

 

​지난 5월에 가격이 조정되어 현재 가격은 위와 같다

 

<메뉴 및 가격>

점심 스시 25000원

 

저녁 스시 35000원

저녁 사시미 50000원(스시 포함)

 

​저녁에는 다양한 종류의 술도 준비되어 있었다

하이볼 뿐만 아니라 사케, 심지어 와인까지

그러나 우리는 집에서 술을 먹기 위해 이 곳에서는 마시지 않았다

 

​<기본 테이블 셋팅>

두근두근

 

​<오토시>

기본찬인 오토시는 미역과 오이, 멸치가 초무침된 것으로 지난 번에는 안 먹었었는데 이번에 한 번 먹어보았다

내가 원래 오이를 별로 안 좋아해서 기대 없이 먹엇는데 생각외로 맛있었다

 

<녹차>

가루녹차를 탄 녹차가 나온다

 

​<전복죽>

전복죽은 오전이랑 색깔이 다르다

오후에 나오는 죽에만 내장이 들어가는지 색이 초록색이다

 

​<미소 시루>

 

<광어>

<도미>

<단새우>​

 

<찜전복>

<갑오징어와 유자>

두 번 째이지만 역시 이 메뉴가 제일 현대적인 느낌이다

유자가 들어서 상큼한 맛이 나서 여성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다


<식초에 절인 고등어​>

고등어는 살짝 비린 맛이 나서 아쉬웠다

고등어 차제가 비린 맛이 안 날수는 없지만...

 

<살짝 구운 전갱이​>

분명 순서에 맞게 메뉴이름을 적어 온 것 같은데 이게 전갱이가 정말 맞나? 확실하지 않다

 

<삼치구이​>

굉장히 부드럽게 잘 익었고 특히 위에 올려진 무가 단 맛을 내어 생선의 비릿함을 잡아 준다

 

<가리비관자​>

 

<광어 지느러미​>

 

<바지락​>

이건 그냥 접시를 입에 대고 후루룩 마시듯이 먹는 메뉴였는데

밥알이 흩어져서 먹는 게 좀 힘들었다

 

<청어​>

 

<훈연한 삼치​>

 

<키조개관자​>

 

<장어​>

 

<부추 가스오부시 우메보시​>

 

<계란​>

정말 제일 맛있었던 메뉴

계란찜이라기보다는 카스테라 맛이 난다

달달하니 후식으로 딱 좋을 듯한데 양이 적어서 두 번을 리필해먹었다

 

​스시 코스가 끝나고 나면 쉐프님이 배가 부른지 혹시 더 먹고 싶은 건 없는지 물어본다

그래서 나는 저 계란을 두 번 더 달라고 해서 먹었고, 남자친구는 고등어를 한 번 더 먹었다

나는 고등어 비린내가 나서 별로였는데, 남자친구는 비린내가 오히려 맛있단다

 

전체적으로 밥 양이 크게 많지 않아 배가 확 부른 느낌이 안 들어서 아쉬웠다ㅠㅠ

특히 쌀에 적초를 사용해서 밥알이 살짝 붉은 느낌이 드는데, 뭐 때문인지 밥알이 좀 흩어지는 느낌이 들었달까

나 처럼 탄수화물중독인 사람은 밥이 좀 적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분명 점심에 갔을 때보다 약 5개는 더 많이 먹은 것 같은데 배부른 느낌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래도 마지막에 배가 부른지 더 먹고 싶은 것은 없는지 물어보시고 챙겨주서서 몇 개 더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아이스크림 정말 정말 맛있다ㅠㅠ

또 먹고 싶다

시중에 판매하는 건 아니고 호텔에 납품되는 제품이라고...

또 먹고 싶어....

 

스시 코스가 사실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좋은데 점심에 갔을 때에는 조용했는데 저녁에는 술을 먹으로 온 아저씨들이 많아서 너무 시끄러웠다

바로 옆에 있는 남자친구와 조용히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일주년을 기념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가게 내부에 가구가 없고, 식물도 큰 게 없어서 내부에서 큰 소리로 누가 얘기하게 되면 소리가 울리게 된다

식물이라도 좀 두어서 소리가 울리는 것을 막아주엇으면 좋겠다

 

저녁 코스가 아무래도 점심 보다는 스시의 종류가 다양했는데, 이 곳은 이상하게 양이 확 배부른 느낌이 들지 않는 것 같다

뭐지?;; 내가 배가 커서 그런가?

그래도 가격 대비 꽤 괜찮은 스시 전문점임에는 틀림없다

다음에는 그냥 저녁에 안 가고 점심에 가서 먹어야겠다

 

▼점심 스시 코스가 궁금하다면 아래 지난 후기를 참조

2016/05/31 - [분류 전체보기] - 상암 스시 키노이 / 합리적인 가격의 스시 오마카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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