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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오설록/ 녹차밭, 티뮤지엄,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한라봉오프레도, 삼다연 아이스크림 본문

여행

제주도 오설록/ 녹차밭, 티뮤지엄,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한라봉오프레도, 삼다연 아이스크림

ㄷㅣㅆㅣ 2016. 7. 18. 09:00

제주도 오설록/ 녹차밭, 티뮤지엄,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한라봉오프레도, 삼다연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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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과물 해변과 협재해수욕장에서 즐겁게 해수욕을 한 후 숙소로 향하는 길에 오설록을 방문했다

이 때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아서 사진이 전부 흐리다ㅠㅠ

2박 3일동단 첫날만 쨍하고 나머지 이틀은 비오는 제주도를 맛보고 옴...

날씨가 화창하면 파란 하늘 아래에 푸른 녹차밭이 펼쳐져 지금보다 더 아름다웠을텐데... 아쉽다


오설록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 전문 박물관이고, (주)아모레퍼시픽에서 관리하는 차 브랜드이기도하다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오설록

■ 전화 : 064-794-5312

■ 연중무휴, 무료주차




넓은 녹차밭이 펼쳐져 있고, 제주항공 우주호텔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보인다

항상 말라있거나 가루가 된 녹차잎만 보다가 실제 살아있는 녹차잎을 보니 신기했다

아래에는 짙은 초록색이고 새순은 연두색이었다

그리고 학교나 도로에 있는 나무와 크게 다르지 않게 생겨서 만약에 주변에 녹차가 있다고 해도 못알아볼듯...


끝이 없는 녹차밭이 펼쳐진다

 


진짜 끝이 없다

앞쪽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멀리까지 좀 걸어와보았다

나름 인생샷도 찍음ㅋㅋ

날씨 좋았으면 색보정 안해도 됐을텐데... 아쉽아쉽...


​꽤 멀리 걸어가면면 저렇게 열대나무와 큰 나무가 화단처럼 꾸며져 있다


​망아지겠지?


​중간에 동백나무 100그루가 심어진 곳도 있다

아모레 창업자의 어머니와 관련이 있는듯


​공장인데 여기서 차가 만들어 지는 거겠지?

 

​​곳곳에 삼각대를 놓고 커플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었다

 

​녹차밭을 둘러 본 뒤 오설록 티뮤지엄, 오설록 티스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를 둘러보았다

 

저건 무엇을 형상화 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돔 형태의 건물 옆으로 연못도 있고, 공원도 조성되어 있고,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었다

그런데 부지에 비해 사람이 더 많았던건... 함정

 

우리가 갔던 6~7월은 제주도에 수국이 한창 필 때라 SNS에 수국밭도 가 보라고 되어 있었다

마침 오설록 한 곳에도 수국이 핀 곳이 있었다

운좋게 맘에드는 독사진 촬영에 성공ㅎㅎ

다음날에 수국이 많이 핀 곳에 갈 예정이었는데 비가 와서 못 갔다

그렇게 될 줄 알았다면 이 날 여기서 사진 많이 찍었을텐데... 아쉽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부분의 외관

밖에 파라솔도 있고, 의자도 있었는데 해가 쨍하지는 않았지만 더웠고, 습해서인지 그 곳에 앉아 쉬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국 사람들도 많았고, 외국인들도 많았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제주도의 녹차, 동백꽃, 화산송이 등을 사용한 화장품들이 출시되고 있고, 소녀시대 윤아를 광고모델로 하여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에도서도 꽤 인기있는 로드샵 브랜드이다

제주도하우스에는 화장품도 판매하지만 음료도 판매하고 있었고 천연비누를 만드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1235-3 

■ 전화 : 064-794-5351

 

 

 

 

이니스프리 화장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구매도 할 수 있었다

기초 라인은 예전에 썼다가 얼굴이 뒤집어 진 적 있어서 쓰지 않아 몰랐는데 그린티씨드 세럼 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라인이 출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화장품 뿐만 아니라 향수, 디퓨저, 향초들도 출시되었는데 써 본 적은 없다

 

이스프프리 화장품 중에서 내가 꾸준히 사용하는 아이템은 노세범파우더와, 선크림

T존의 기름을 잡을 때 쓰는 투명한 파우더인데, 팩스 타입보다 루스파우더 타입이 더 효과가 좋은 것 같다

지금 쓰는 썬크림 전에는 계속 이니스프리 노 세범 선크림을 썼는데 보송보송하고 땀을 많이 흘려도 지속력이 좋았다

​천연비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

해 보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목이 말라서 패스했다

 

내가 자주 보는 화장품 관련 유튜버들이 이니스프리에 초대되면 여기서 신제품 테스트도 해 보고 그런 것 같았는데 드디어 와 본 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중간에 색색깔의 플라스크들이 놓여 있는데 아마도 이니스프리 라인의 재료들의 색을 형상화 해 놓은 것 같았다

녹차, 유채곳, 동백 등등

 

그린 카페

이니스프리 자체의 음료를 팔고 있는 것 같았는데 우리는 제주도에서만 파는 오설록 음료들을 먹어보고 싶어서 패스했다

여기에 사람이 별로 없길래 오설록에 가도 비슷할 것 같았는데 왠걸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없었다

그런 줄 알았으면 여기서 먹었을텐데...

이 땐 몰랐기 때문에~ 쿨하게 자리를 떠났다

 

<오설록티뮤지엄 티스톤>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1235-1

■ 전화 : 064-794-5312~3

 

하루에 5회로 진행되는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티스톤

차의 분류, 차 맛있게 우리기, 차의 활용, 오설록 이야기, 발효차 숙성고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다

 

1회 9:30~10:30
2회 11:00~12:00
3회 13:00~14:00
4회 14:30~15:30
5회 16:00~17:00

 

최대 정원 20명

사전예약제

 

 

 

사전예약을 하지 않았었고, 시간도 애매하게 도착해서 그냥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다

다음에 제주도 갈 때에는 꼭 사전예약해서 체험해 봐야지!

 

 

 

<오설록 티 뮤지엄>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1235-1

■ 전화 : 064-794-5312

 

우리나라 최초의 차 박물관인 차문화 전시실과 차를 구매하거나 먹을 수 있는 오설록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채꼴의 호 모양으로 건물이라 쭉 연결되어 있어 차문화 전시실로 들어가면 그 끝이 오설록관으로 이어져 있다

 

 

 

 

생각보다 차박물관은 그리 넓지 않아 아쉬웠다

오설록 티를 구매할 수 있는 공간

외국인들이 굉장히 많았고, 이 곳 제주도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보이차 등 신기한 메뉴도 많았다

 

제주도를 통 틀어서 제일 사람이 많았던 공간이었다고 생각되는 이 곳 오설록...

더워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음료를 주문해서 먹고 있었다

우리도 먹으려고 했는데 빈 자리를 찾기가 힘들었다

 

제주도에 들리면 다들 한 번씩은 방문하게 되는 성지가 되어 버린 듯 한데 이 건물을 지을 때 이 곳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올 지는 몰랐겠지?

테이블 좀 더 늘려주세요ㅠㅠ

 

\

메뉴를 봤을 땐 서울의 오설록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제주도에만 판매하는 오설록 콜드 드립티

콜드 보틀이 가지고 싶어서 열심히 오빠를 꼬셨지만 녹차 450ml를 5000원에 구매할 수는 없었다

알뜰한 오빠...

​신제품 한라봉 오프레도 7500원

상큼한 한라봉퓨레 슬러시 위에 부드러운 제주 우유 아이스크림을 토핑한 오설록만의 특별한 아이스음료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들

 

복분자 라떼 7000원

항산화효능이 뛰어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북분자꿀차가 듬뿍 담긴 건강음료

 

제주 아일랜드 그린티 8000원
제주의 현무암을 닮은 달콤한 팥을 깔고 푸르른 녹차밭을 표현한 제주 유기농 녹차에 살포시 내린 눈을 닮은 우유가 만나 만들어내는 예쁜 제주의 모습을 담은 오설록만의 달콤한 음료

 

복분자를 좋아하지 않아서 복분자 라떼는 패스

제주 아일랜드 그린티는 파스쿠치에서 본 음료와 데자뷰 되는 느낌이...

 

삼다연 아이스크림 5000원
오직 오설록에서만 맛볼 수 있는 구수하고 달콤한 발효 숙성차 아이스크림

 

오설록의 독자적 삼나무 발효차 "삼다연"이 맛있는 아이스크림으로 선보여집니다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구수하고 달콤한 맛의 아이스크림으로 녹차 아이스크림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맛을 즐겨보세요

가게 내부에 자리가 없어서 호 밖에 위치한 야외 테이블에서 먹었다

 

삼다연 아이스크림, 한라봉오프레도

저 테이블은 돌아간다

나무 그림자가 이동하면 따라서 옮길 수 있음

삼다연 아이스크림

더운 날씨에 밖에 나오니 살짝 녹았다

원래 오설록 녹차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 되었다

 

아이스크림은 원래 삼나무 발효차인 삼다연을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녹차와는 또 다른 맛이 났다

녹차보다 씁쓸한 맛은 적으면서 구수한 맛이 더 많이 났다

살짝 달달해서 미숫가루 같은 느낌이다

한라봉 오프레도

신제품이라서 먹어보았는데 우와... 정말 맛있다

스타벅스에서 새로 나온 레몬 머렝 프라푸치노 라이트를 이 전에 리뷰한 적이 있는데 더 상큼하고 더 진한 맛이 난다

2016/06/10 - [은평 맛집] - 스타벅스 신메뉴 레몬 머랭 프라푸치노 라이트

아무래도 레몬보다 한라봉이 더 달달하고, 스타벅스에는 무지방 우유가 들어가는데 여기는 일반 우유 아이스크림이 들어가기 때문에 더 맛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특히 위에 휘핑 크림이 아닌 우유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다는 점도 정말 마음에 든다

이건 제주도 한정 메뉴가 아니니 혹시 오설록을 갈 일이 있으면 꼭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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