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티라미수롤

뚜레쥬르 티라미수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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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에서 새로 나온 것 같은 뚜레쥬르 티라미수롤
이번에 호두파이와 함께 구매했다
가격은 11000원
나는 SKT 내맘대로 할인 적용해서 30프로 할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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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혼자만 다른 롤케익들과 달리 냉장실에 있길래 오 좀 다른케익이랑 다른가? 해서 구매했다
그리고 티라미수롤이라니!
티라미수 좋아해서 마피아디저트, 비스떼까에서 다 사 먹어봤을 정도인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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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지다'라는 뜻의 티라미수
cloud공법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시트 위에 크림치즈와 에스프레소를 넣고 만들었다니
그리고 발로나 코코아를 뿌려 마무리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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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을 벗긴 전체샷과 벗기기 전 옆모습
꺄~ 비주얼은 그럴듯한데?
근데 포장 뜯으면서 위에 코코아 가루들이 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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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옆면... 응? 뭔가 이상한데?
원래 티라미수는 빵이 밑에 깔려있고 위에 크림이 듬뿍 올려진건데?
빵은 에스프레소로 촉촉하게 젖어 있어야 하는 건데?
치즈는... 저게 단가?
아닐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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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고 나서의 단면
ㅠㅠ
뭐야... 아냐 그래도 맛있겠지?

사실 뚜레쥬르 롤케익은 회사에서 생일자 축하 때마다 자주 사와서 녹차맛 커피맛 블루베리맛 등등 안 먹어본게 없는데 시트가 그닥 촉촉하지도 않고 안에 크림도 생크림이 아니라서 그닥 맛있다고 느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얘는 뭔가 다를 것이라 생각 했던 건 내 착각이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커피롤케익이랑 맛이 다른게 하나도 없다
오히려 위에 뿌려놓은 코코아 가루가 떨어져서 뒤처리하기 너무 힘들다 ㅠㅠ
안에 크림도 치즈크림이라고 했는데 원래 치즈크림이 이런 맛인가여....?
마스카포네 치즈도 쓰지 않을꺼면서 왜 냉장고에 넣어놓으셨너요?
그냥 크림이 버터크림 맛이 나는 건 내 기분 탓이겠지?

암튼 또 한 번의 뚜레쥬르 롤케익을 망해보고 다시는 뚜레쥬르 롤케익을 사지 않겠다 다짐했다

뚜레쥬르는 케익은 맛있는데 롤케익은 아닌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