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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카페 마마스 서소문 본점 / 닭가슴살 샐러드, 허니까망베르 파니니, 파인애플 쥬스 본문

맛집/서대문

서대문 카페 마마스 서소문 본점 / 닭가슴살 샐러드, 허니까망베르 파니니, 파인애플 쥬스

ㄷㅣㅆㅣ 2016. 8. 5. 09:00

서대문 카페 마마스 서소문 본점 / 닭가슴살 샐러드, 허니까망베르 파니니, 파인애플 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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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타치즈샐러드, 청포도주스로 유명한 카페 마마스 서소문 본점
그 본점이 바로 우리 집 근처, 지난번에 리뷰한 버거비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2016/08/03 - [데이트] - 서대문 충정로 버거비 키친앤바/ 얼티메이트BB버거, 치즈버거, 고르곤졸라버거


지금은 광화문, 종로 미래에셋 등 여러 군데에 분점이 생겨서 사람이 많진 않지만 예전에는 줄을 서서 먹던 때도 있었다
분점이 많이 생겨서 정말 다행이다

 

< 카페 마마스 서소문 본점 >

•주소 : 서울 중구 서소문로 81 혜명빌딩
•전화 : 02-776-1046
•영업시간

  월~금 7:30~22:00
  토~일 09:00~2200

 

 


본점에는 주차공간이 없다
근처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하므로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우리가 갔을 때에는 사람이 없어서 몰랐는데 평일 저녁에는 웨이팅을 하기도 하는듯?
리스트가 최근까지도 사용한 흔적이 있다​

 

매장은 아래에 4개의 테이블,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면 6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다

우측에서 주문 및 계산을 하면 좌측에서 음식이 나온다
선결제, 셀프 서비스이다​

 

가운데이 떡하니 기둥이 있고, 심지어 기둥 앞으로 식료품을 놔두는 진열장이 있어 더 협소해 보인다
예전에는 저 진열장이 없었는데 왜 놔둔거지? 의아하다​

 

물과 나이프, 포크, 냅킨 전부 셀프이다
물은 레몬이 들어가 있어 상큼하고, 개인적으로 레몬이 들어가면 상큼해서 더 좋은 것 같다

 

<메뉴 및 가격>

닭가슴살 샐러드 8900
단호박 샐러드 8900
뿌리채소 샐러드 11800
햄치즈 샌드위치 7900
클럽 샌드위치 8500
연어 샌드위치 8500
터키 샌드위치 8900
무화과프로슈토햄 샌드위치 8900
매운치킨 샌드위치 8900
더블치즈햄 파니니 8900
모짜렐라토마토 파니니 8900
허니까망베르치즈 파니니 8900
소고기가지 파니니 9500
머슈룸 파니니 9800
치킨랩 파니니 9500
필리치즈 스테이크 8900
마마스 스프 6500 (감자, 단호박, 야채)


남자친구와 연애 초반에 처음 여기서 먹은 게 1년 전인데, 그 1년 동안 메뉴들의 가격이 조금씩 올랐다
1년 전에도 생과일 주스 가격은 좀 비싼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맛있는데 너무 비싸짐...
양을 좀 줄이거나 하프 사이즈를 판매해도 좋을 것 같다​

 

열심히 내부 사진을 찍는 사이 남자친구가 물과 포크, 나이프를 가져다놓았다

부저가 울리면 음식을 받아오면 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3500원>
이 날 이사하고 다음날이었던가? 너무 지쳐서 카페인이 필요하여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쓰지 않고 시지 않고 적당한 아메리카노이다​

가격이 3500원으로 적당한 편이다

 

<파인애플 주스 4800원>​

생각보다 꽤 맛있었던 파인애플 주스

청포도 주스도 그렇고, 수박 주스도 그렇고 거의 5000원에 육박하는 가격이라 사실 좀 비싸긴 하다

하지만 요즘 유행하는 저렴한 프랜차이스 주스집에 비해서는 확실히 과일 자체의 맛이 많이 난다

 

 

​<닭가슴살 샐러드 8900원>

고기가 먹고 싶어서 주문한 닭가슴살 샐러드

닭가슴살은 퍽퍽하고 목이 막히는 부위라 그냥 생으로 먹기 힘들 수 있는데, 발사믹 소스와 채소가 어우러져서 맛있고, 목 막히지 않게 먹을 수있다

발사믹 소스는 샐러드에 뿌려 먹으라고 따로 주는데, 남자친구는 소스를 많이 뿌려먹는 것을 싫어해서 나만 따로 소스를 찍어 먹었다

리코타 치즈가 생각보다 양이 많기 때문에, 리코타 치즈가 아닌 조금 양이 적은 샐러드가 먹고 싶다면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아, 그리고 단호박 샐러드도 먹어봤는데, 우리는 단호박보다는 닭가슴살이 더 맛있었다

빵은 처음에 저렇게 4개를 주는데, 추가로 요청하면 더 주기 때문에 혹시 부족하다면 추가해서 드시길 바란다

물론 우리는 추가해서 먹었다

저 빵이 아마도 파니니 같은데, 굉장히 포슬포슬하고 짭짤해서 밥처럼 꽤 많이 먹힌다

 

​<허니 까망베르 파니니>

처음 먹어보는 메뉴였는데 정말 맛있었다

치즈가 가득 들은 것도 좋았고, 치즈와 꿀의 조화가 매우 잘 어우러졌다

거기에 아몬드가 고소하고 바삭바삭하게 씹혀서 식감도 매우 좋았다

꿀은 처음에는 위에 뿌려지지만 나중에는 아래에 깔려서 찍어 먹기가 힘들어 따로 달라고 요청했더니 더 주셨다

내가 꿀을 좋아해서인지 여기 파니니 중에 제일 맛있었다

 

주중에는 모르겠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대기하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가격은 브런치가 원래 이 정도 가격인가?

샐러드에 파니니에 음료수 2개를 했을 대 2만원 중반대라서 사실 그렇게 저렴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굉장히 신선한 샐러드를 먹을 수 있고, 몸에 해롭지 않은 메뉴를 먹을 수 있다

매주 먹기는 힘든 가격이지만, 가끔씩 이런 메뉴들이 땡길 때 가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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