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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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남편과 아침부터 자이글에 고기를 구워 먹었다

상추와 로메인상추는 집에서 직접 키운것!

산지직송! 신선하고 야들야들하다

마크를 남편에게 맡기고 오랜만에 쇼핑을 나왔다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에서 발견한 귀여운 강아지 옷

9900원밖에 하지 않았지만 내 스타일이아니라서 패쓰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에 내려가서 우측으로 쭉-가니까 그 동안에는 몰랐던 조그만 애견용품점이 있었다

마크 가슴줄도 사고, 로얄캐닌 샘플사료도 받고, 2500원짜리 초저렴 밥그릇도 사고, 발톱깎기, 배변봉투도 샀다

 

​너무나 가보고 싶었던 몰리스펫샵에 다녀왔다

근데 솔직히 살게 별로 없었다ㅠㅠ

"브릭브릭(Bric bric)" 강아지옷 하나만 샀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털이 너무 짧아서 에어컨 틀면 감기 걸린대서 에어컨 틀려고 샀다

​옷을 사줬더니 옷에는 관심없고 다이소에서 산 천원짜리 거대 치실만 마음에 들어하는 녀석

저거 일주일만에 완전 낡아버렸다

하도 깨물어서;;

 

​스몰 사이즈를 샀는데 나 사이즈 잘못 산건가

너무 짧뚱하다ㅋㅋ

마크가 언제 이렇게 길어졌지ㅋㅋ

무료로 사이즈 교환 가능한테 귀찮아서 그냥 입힘

​에어컨 틀고 머리 받쳐주니 잘 자는 중

​마크 재워놓고 저녁은 동생이 일본에서 사다 준 김치라면 2종을 먹었다

하나는 국물라면 하나는 볶음라면

볶음 라면은 물 버리는 곳이 굉장히 깔끔하다

그게 신기해서 한컷

근데 맛은 음...

일본 음식이 짜다는 걸 고새 잊어버려서 너무 짜서 깜짝 놀랐다

소스 조절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