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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회현 배터리파크 / 퓨전 이탈리아 레스토랑 본문

맛집/중구 종로구

명동 회현 배터리파크 / 퓨전 이탈리아 레스토랑

ㄷㅣㅆㅣ 2015. 11. 23. 06:00

명동 회현 배터리파크 / 퓨전 이탈리아 레스토랑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 100 (스테이트타워남산 B1 106호)
영업시간 : 11:30~24:00(월~일)
전화 : 02)6020-5750


곱창+파스타, 족발+리조또 등 한식과 이탈리안을 퓨전한 독특한 레스토랑 배터리파크
사실 우리 커플에게는 여기가 연인이 된 날 처음 간 레스토랑이다
남자친구가 나한테 진짜 특이한 음식을 먹게 해 주겠다며 일주일 전부터 어떤 레스토랑인지도 알려주지 않았다
사실 나는 테이스티로드에서 이미 보긴 했지만 가 본 적은 없었던 곳임
그렇게 궁금 속에 처음 방문 했던 배터리파크는 어느새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다
다섯번째 쯤에는 연인이 아닌 남편과 부인이 되어서 가게되겠지?
테이스티로드애 처음 방영됐을 때에는 웨이팅이 있었다는데 토요일 저녁이 방문해보니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레스토랑 내부는 커플이 와서 맥주 한 잔 하기에 딱 좋은 밝기이고 테이블 배치는 너무 가깝지 않다
그리고 사진에는 못 찍었지만 안쪽에 단체석도 있어 회식으로 예약을 하고 와도 좋을 것 같다


테이블 기본 셋팅



첫 번째 방문에는 ​칠리곱창파스타​무화과 피자, ​샹그리아를 먹었고 두 번째에는 ​허니크림치킨, ​마르카브IPA를 먹었다
메뉴가 바뀌는지 이번에는 무화가 피자가 없다
이번에는 새로운 메뉴를 먹어 보고 싶어서 ​대패삼겹라자냐, 족발버섯리조또, 레드와인 상그리아 피처, 드럽트 아이스크림콘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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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화이트와인 상그리아도 있었고 그게 더 맛있었는데 현재는 메뉴에서 빠졌다
그래서 첫 번째 방문에도 먹었던 ​​레드와인 상그리아​​를 피처 사이즈로 주문하였다(18000원)
우리는 식사하면서 반주를 해도 둘이서 피처정도는 먹기 때문에 한 잔으로는 어떻게 나오는지 모른다ㅎㅎ

나는 예전에 친구랑 이태원 프로스트에 갔었는데 거기서 나는 모히또를 친구는 상그리아를 시켰었다
그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상그리아를 먹어봤는데 사실... 너무 맛이 없었다
(그렇다고 거기 모히또도 그렇게 맛있지는 않음. 걍... 분위기 좋아서 가는거죠... 눈호강+앉아서 놀 수 있음)
그래서 '상그리아=나랑 안 맞음' 이라고 생각해서 그 후로는 한 번도 상그리아를 먹어 본 적이 없었는데 2015년 5월 31일 이 곳에서 상그리아를 먹어본 후 생각이 180도 바뀌게된다

나는 남자친구의 입맛을 굉장히 높게?평가하는데 이때까지 남자친구의 추천이 맛없었던 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날도 상그리아를 시키는데 앗 싶었지만 걍 믿고 따르기로 했다
그런데 이건 진짜 전에 먹어봤던 건 상그리아라고 칠 수도 없다
여기는 레몬, 산딸기, 블루베리가 가득 들어가 있고 그 맛이 레드와인와 잘 어우러지면서 약간의 단 맛도 난다
여자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새콤달콤한 술임
그렇다고 홀짝홀짝 마시다간 취하긴 하지만(원래 와인이 도수가 높으니까) 기분 좋게 취할 수 있다


술이 나온 후 ​​​​대패 삼겹 라자냐)와 족발 버섯 리조또가 이어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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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 삼겹 라자냐(15000원)
김치가 들어간 크림 라자냐 위에 대패삼겹살이 올라가 있는 메뉴로 내가 느끼한 걸 좋아하지 않아 고른 메뉴
김치가 들어가서 크림라자냐지만 전혀 느끼하지않고 위에 올려진 대패삼겹살이 너무 잘 구워져 있다
치즈도 많이 올라가 가 있고 팬이 계속 따뜻해서 치즈가 굳지 않는다
남자친구는 칠리 곱창 파스타보다 맛있다고했다
하지만 나는 라자냐에 버섯이 이렇게 들어가는 건지 몰랐는데 버섯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칠리곱창파스타가 훨씬 맛있었다


​​족발 버섯 리조또(15000원)
이건 내가 정마 맛있게 먹었던 메뉴인데 비유를 하자면 삼계죽에 족발을 넣고 같이 끓인 맛 이랄까?
흑맥주로 조리한 족발이 들어갔다는데 간장양념? 같은 맛이 난다
전혀 느끼하지 않고 양이 좀 적어서 어쩔 수 없이 버섯을 먹어야 했지만 소스 맛이 좋아서 버섯 조차 맛있었다
남자친구는 먹지도 못하고 거의 대부분 내가 다 먹음ㅋㅋ


그리고 대망의 디저트메뉴 ​드럽트 아이스크림콘(7000)
​언제 받은 지는 모르지만 디저트 쿠폰이 있어서 사용했는데 오레오 치즈케이크보다 인기가 있다고 해서 주문하였다
이걸 주문하면 서버가 아이스크림을 접시에 담아와 그 아이스크림 위에 얹힌 와플콘을 망치로 부수면서 아이스크림에 대한 설명을 해 준다
"이 아이스크림은 쉐프님이 초원에 떨어진(dropped) 아이스크림을 보고 만드신 메뉴로 초원을 의미하는 녹차크럼블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리고 그 위에 초콜렛, 카라멜, 넛츠을 넣은 와플콘을 올려서 완성하였습니다"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인 것 같은데 이게 보는 재미도 있고 맛도 있다
디저트까지 맛있을줄은 몰랐네 ㅋㅋ

지금까지 배터리파크에서 먹어본 음식은 칠리곱창파스타, 무화과피자, 허니크림치킨, 대패삼겹라자냐, 족발버섯리조또 이고 순위를 매겨보자면 남자친구는 ​대패삼겹라자냐, 나는 ​족발버섯리조또가 제일 맛있었다
나는 칠리곱창파스타와 족발버섯리조또 중에 조금 고민했는데 곱창파스타는 곱창이 좀 질기달까? 그런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은 좋겠지만 나는 씹는 것을 귀찮아해서 최종적으로 족발리조또를 선태가게 되었다


올 해에 새로나온 신메뉴 ​허니크림치킨(19000원)도 맛있었는데 상수의 마녀커리크림치킨이 나는 좀 더 맛있었다

그리고 여기 마르카브IPA와 상그리아는 선택을 하기가 너무 힘든데 주문하는 요리에 따라서 단 맛이 필요하다면 상그리아를, 느끼함을 없앨 맛이 필요하다면 마르카브IPA를 추천한다
마르카브IPA가 정말 IPA맥주 특유의 시트러스향이 너무 좋고 맥주가 칼칼하다고해야하나? 정말 시원한 맛이 남다르다
(물론 IPA맥주는 항상 맛있긴 하다ㅋㅋ)


이 곳의 유일한 단점? 이 쇠로 된 의자가 조금 더 푹신한 의자였으면 좋겠다는 거? 그리고 겨울에는 방석이 있으면 따뜻하고 폭신해서 더 좋을 것 같다

아무튼 지금까지 먹어본 모든 메뉴를 한 번에 정리 성공!
배터리파크에 갈 때 메뉴 선정에 도움이 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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