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식당] 이태원 존슨탕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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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이태원에 있는 부대찌개 맛집 바다식당입니다. 여기서는 존슨탕이라는 메뉴인데요, 저는 수요미식회에서만 보고 존슨탕만 파는줄 알았는데 티본스테이크와 소세지 등등 다양한 메뉴들이 많더라고요 ㅎㅎ
미리 말씀드리면 저위 입맛에는 전에 포스팅한 명동성당옆 한스 로스까스(2015/11/18 - [회사점심] - 명동성당옆 한스 로스까스 모밀) 바로 밑층에 있는 심슨탕(사골 부대찌개, 철판 부대볶음)의 부대찌개가 약 7배정도 높은 매칭율을 보였습니다. 요기는 올해 안에 비교 포스팅 해야겠어요 ㅎㅎ

그리고... 역시 전에 포스팅한 서대문역 근처 의정부 부대찌개(2015/11/08 - [데이트] - 서대문 의정부부대찌개)가 약 3배정도 더 여자친구의 입맛에 더 근접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수요미식회도 그렇고.. 다른 블로그를 봐도 그렇고 바다식당같은 스타일의 부대찌개가 입맛에 맞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것 같아요 ㅎㅎ 한번쯤 도전해볼만 한 것 같아요 ㅋㅋ

1. 메뉴

- 존슨탕 2인분 2만원, 4인분 3만원.
티본스테이크 두당 3만원 등등... 그 외에도 다양한 소세지메뉴들이 있어요 ㅎㅎ

2. 음식​

- 먼지 들어가지 말라고 비니를 수저통에 덮어놨네요 ㅎㅎ 쎈스 ㅋㅋㅋ​

- 김치, 오이 초무침, 오징어젓, 겉절이김칭이 기본 찬으로 구성됩니다.​

 - 공깃밥은 따로 시켜야 하네요 ㅎㅎ​

 - 바다식당의 메인메뉴이고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존슨탕입니다. ​

- 소세지, 햄, 고기완자, 감자, 파, 김치등이 주 재료로 들어가있고, 여기는 끓여가면서 먹는게 아니고 그냥 다 끓여서 냄비만 나옵니다. 당연히 라면사리같은거 넣을 수 없지요 ㅋㅋ

3.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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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식당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꼭 신발은 벗고 들어가세요. 신고 들어왔다가 이모한테 혼쭐 난 사암 여럿 봤습니다 ㅋㅋㅋ
- 작은 식당이에요. 저는 네시쯤 갔기 때문에 줄을 서지 않았지만 식사시간때는 줄이 엄청 길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네시쯤 가니 직원분들 식사중이라고 기다리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한 15분쯤 기다리니 우리 밥 차려줌 ㅋㅋ 직원들이 밥먹고 힘내야 손님 밥 맛있게 해주죠 ㅎㅎ
그리고 나름 오픈키친이고...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식탁이 아니라 상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4. 가는길

 - 글래머러스 펭귄이라는 까페 옆에 있습니다.(glamorous penguin이 바다식당 옆에 있다고 해야하나;;; 뭐가 더 유명한건진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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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레파킹은 바다식당 고유의 서비스입니다.(설마 믿는 분은 없겠죠? 이거 부자피자꺼인듯??)​

----- 총평 -----
1. 맛 : 부대찌개를 생각하고 갔다면 실망할거에요... 김치소세지탕정도?? 여기는 오징어젓갈이 젤 맛있었음. 우리 입맛에는... 조금 어렵네요.
2. 양 : 2만원짜리... 둘이 먹기에 약간 적음.
3. 가격 : 존슨탕 2인분 2만원 + 밥 2공기 == 2만2천원... 부대찌개치고 비쌈. 입맛에도 안맞아서 지갑 뿐 아니라 가슴속에도 공허함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