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불광 개풍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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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역 (구)시외버스터미널 (현)서부경찰서 뒤쪽 대조동에 위치한 ​​개풍반점
이 자리에서 꽤 오랜 시간 영업을 해서 그런지 노포의 느낌이 물씬 드는 곳이다

​•주소 : 서울 은평구 통일로 753
•전화 : 02-355-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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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의 홀도 있고, 안쪽에는 실도 있다
인테리어는 엄청 깔끔하다거나 화려하지 않음ㅋㅋ
진짜 말 그대로 "​노포"이다
음식 메뉴는 정말 다양하다​

​​<면류>
​•짜장면 : 4500원
•간짜장 : 5000원
•삼선짜장, 삼선간짜장, 유미짜장 : 6500원
•쟁반짜장 : 6000원​

•우동, 울면 : 5000원
•삼선우동, 삼선울면 : 7000원

•짬뽕 : 5000원
•삼선짬뽕 : 7000원
•고추짬뽕, 굴짬뽕 : 7500원

•수초면 : 7000원
•기스면, 콩국수, 냉면 : 6000원​

​​<요리류>
•고기튀김, 탕수육 : 17000원
•사천탕수육 : 19000원
•라조육, 깐풍육, 깐풍기 : 22000원

•새우튀김, 깐쇼새우, 깐풍새우 : 30000원

•잡채 : 14000원
•부추잡채 : 24000원
•고추잡채 : 23000원

•양장피 : 24000원
•유산슬, 팔보채 : 30000원
•난자완스 : 26000원
•계란탕 : 12000원​

​​<밥류>
•짜장밥, 짬뽕밥, 볶음밥 : 5500원
•삼선볶음밥, 새우볶음밥, 고추잡채밥, 양송이덮밥 : 6500원
•잡채밥, 마파두부밥, 개풍특밥 : 6000원
•유산슬밥 : 10000원
•잡탕밥 : 12000원
•해삼탕밥 : 15000원
•새우덮밥 : 9000원

​<만두>
•물만두, 군만두 : 4500원​​​

중간에 가격을 볼펜으로 죽 그어놓고 옆에다가 가격을 표기한 것, 심지어 점심 세트메뉴는 아예 흰 종이에다가 직접 적어서 붙여봤다
자리에는 벨도 없고 종을 불러서 사람을 불러야 하는 등 굉장히 오래된 느낌의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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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새콤달콤한 탕수육, 그냥 쏘쏘함
엄청난 감동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선택했을 때 후회할 정도는 아님
아래의 사천탕수육보다 훨씬 맛있음​

•사찬탕수육
매운 맛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매운 느낌은 없었고, 칠리소스 같은 느낌임
탕수육 자체가 원래 시큼한 맛이 강하다 보니, 거기에 매운 맛이 들어간다고 해도 칠리소스같은 수준의 매운 맛 밖에 되지 않는 듯
일반 탕수육이 훨씬 무난하고 맛있었다​

•깐풍새우
깐쇼새우인지 깐풍새우인지 확실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깐풍새우였던 것 같다
새우 크기가 꽤 크고 실하다
그렇게 매콤하지는 않고 교촌 간장소스랑 비슷한 맛이다​

•깐쇼새우
새우 크기는 괜찮았는데 뭔가 시큼해서 깐풍새우가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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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짜장
짜장면은 엄청 맛있었음
안쪽이 노른자가 반숙이라서 푹 퍼지는게 너무 좋았다​

•잡채밥
한약을 드시는 과장님이 고기가 적게 들어가고 튀긴요리가 들어가지 않는 것을 찾다가 포기하고 그나마 제일 몸에 좋을 것 같은 메뉴로 시킨 것
맛은 그냥 그렇다고 한다​

•굴짬뽕
짜장면에 이어서 괜찮은 메뉴였던 굴짬뽕
굴이 안 들어가도 맛있을 것 같다​

•특면
이 집은 내가 두 번째로 특면을 파는 것을 본 집인데, 어머님이랑 먹었던 부천 롯데백화점 특면이 더 맛있었다;;
참기름 향과 냄새가 많이 나는 고소한 스타일인데 나는 짜장면이 더 맛있다​

•물만두
이 집은 물만두가 맛있다고 하는데, 나는 물만두를 안 좋아해서ㅠㅠ 그냥 그랬다​

•군만두
군만두는 너무 맛있었다
피가 바삭바삭하게 잘 익었고 속 안의 재료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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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서비스로 주신 무언가인데.... 덜 익어서 나왔다
속 안에 하얀 부분이 차가웠다
서비스였지만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지난번에 포스팅한 도원 보다는 조금 맛이 떨어진다
2016/3/13 도원 포스팅​

가격이 좀 저렴하긴 하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 곳이었다
기본적인 짜장 짬뽕을 먹기 위해 가는 것은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