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 벤또

오늘 점심은 을지로 하코에서 해결~
저는 여기 모듬 사시미 벤또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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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간 추웠기 때문에 뜨끈한거 위주로 먹다가 오늘 날이 풀려 바로 달려갔어요.

사람 많을까봐 11시 40분에 도착 ㅋㅋ
어제 포스팅한 나주곰탕집 맞은편에 있으므로.. 주변이 공사중이어서 복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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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쳐 타워를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고...
모퉁이부터 포스가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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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친구도 나왔으나 초상권따위 신경 1도 안씀 ㅋㅋ

밖에서는 삭막한 도시의 왁자지껄한 패스트푸드점 같이 생겼지만...
안에 들어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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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아늑하쥬??
그리고 오픈키친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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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저 벤또 그릇들 ㅋㅋㅋ

친구는 처음 가봤기 때문에.. 저랑 똑같은걸로ㅠ시켰네요ㅎㅎ 매우 만족하면서 먹음.

그런데 이런 사시미벤또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지금까지 분석해본 결과 남성성이 강한 사람들이 별로 안좋아하더라는...
"믄데 이기... 회는 초장에 딱 찍어무으야 되는거 아이가?"
라는 스타일.이라면 비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음식을 조금이라도좋아한다면 그 맛을 즐기실 수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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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2인용 식탁. 주문즉시 만들기 때문에 나오는데에는 약 8분정도는 걸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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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 드디어 나왔으.

일부 양아치같은 일식집에는 계란말이 슬라이스로 나오는데 여기는 진짜임.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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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 속에 뭍혀 가려진 양배추 락교 고기완자 메추리알 호박 곤약 두부 등등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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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특이한게... 미소시루 (미소된장국)가 아니라... 고추가루 팍팍 친 콩나물국을 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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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또뿐 아니라 여러가지 메뉴가 있어요
일본라면(라멘)도 있고... 돈까스도 있고 치킨도...

여긴 사람들한테 알려주기 싫은 곳중 하나인데.. 오늘 다녀온김에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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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배려로 눞혀서 한컷 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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