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당일치기 여행 / 차이나타운, 만다복, 송월동 동화마을, 신포국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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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의 맨 끝에 위치한 인천역

 

항상 인천은 '멀다'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휴가에 동생이 당일치기로 인천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따라가게 되었다

 

항상 내가 계획을 짜고 동생은 따라오는 편이었는데,,,

 

많이컸다 내 동생!!

 

처음으로 누구를 따라 다녀 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된 여행이었다

 

 

​인천으로 가는 1호선은 일반과 급행으로 나뉘는데, 급행을 타더라도 동인천역까지 밖에 가지 않아 동인천 역에서 다시 일반 지하철로 갈아타야 한다

 

우리는 급행을 타 봤는데 일반을 타고 가는 것 보다 10분이 단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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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역이 한국 철도 탄생역이라고 한다

 

​​인천역에서 인천 차이나 타운 까지는 횡단 보도만 건너면 된다

 

 

 

 

예상치 않게 오르막길이 나타난다

 

오르막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붉은 색의 중국 드라마에서 봤던 것 같은 건물들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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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에서 유행한다는 머리에 꽃는 조화 꽃 삔들...

 

새싹으로 시작하더니 이젠 꽃이 되었네

 

차이나타운 입구 쪽에서는 개당 1000원 이지만 좀 더 올라가다보면 2개에 1000원인 곳도 나온다

 

 

​꽃 한 송이를 머리에 꽂는 걸로는 부족헀는지 화관까지 있다

 

그나저나 저 흰색 화관 내 결혼식에 써도 괜찮겠는데? ㅋㅋ

 

 

​다양한 잡화도 팔고 있는데 어린이용 치파오가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10000원

 

가까이서 보면 왜 만 원 인지 알 수 있다

 

 

​행운의 포춘쿠기

 

불운할까봐 사지 않았다

 

 

​더운 날씨에 동생이 사랑스럽게도 미리 예약을 해 두어서 밖에서 기다리지 않고 시원하게 안에서 조금밖에 기다리지 않았던 "만다복"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

 

2016/08/18 - [여행] -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만다복 / 백년짜장, 하얀백년짜장, 코스요리

 

 

<만다복>

■주소 :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36

■전화 : 032-773-3838

■영업시간 : 11:00~21:30

 

 

 

 

 

​만다복에서 밥을 먹은 후 영수증을 들고 가면 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카페 겸 빵집 "구구만다복"

 

음료를 사 먹었는데...

 

음...

 

달았다

 

 

<구구만다복>

 

 

 

 

​계단이 끝없이 있어서 올라가지 않으려 하였으나 여기까지 와서 또 안 올라가기도 뭣하여 올라감

 

사진찍기에 꽤 좋았다

 

 

​그런데 뭔가 끝이 없어 더 올라가지 않고 여기서 멈추었다

 

계속 올라가는 저분들 대단

 

 

​우리가 인천까지 온 목표는 동화마을이었기 때문에 송월동을 향해 벽을 따라 쭉 걸어갔다

 

벽에는 초한지가 설명되어 있었다

 

패왕별희의 주인공 우희가 이렇게 생겼구나~~

 

 

​동화마을을 안내하는 분위기 좋은 카페

 

음료를 마시고 난 후라 마시지는 않았다

 

 

​송월동으로 가는 길에 귀여운 동물 동상들이 보였다

 

지금은 귀엽지만 밤에는... 덜덜...

 

 

​오잉 걷다보니 자유공원이네

 

 

​제대로 된 입구가 있는데 자유공원 쪽에서 송월동으로 찾아가니 역방형으로 찾아가게 되었다

 

동화마을 자체가 오르막길로 되어 있는데 거꾸로 가니 내리막길이라서 오히려 더 편했다

 

오르막길을 올라가는게 귀찮다, 하는 분이라면 우리처럼 역주행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미녀와 야수 컨셉의 벽화

 

의자는 뜨거운 해로 인하여 엉덩이가 초 뜨거웠다... 덜덜

 

 

​가로등까지 귀여운 길을 따라 걸으면

 

​다양하게 사진 찍는 공간들이 나온다

 

더 많았는데 직접 가서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사랑의 자물쇠를 다는 공간도 있다

 

 

​실제 동화마을 입구는 이렇다

 

오르막길의 시작

 

 

동화마을에서 사진을 열심히 찍은 후 신포 국제시장으로 향햇다

 

시장으로 가는 길에는 공갈빵, 만두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이 있었다

 

 

경극을 안내하는 곳도 잇었고

 

 

​한중관?

 

정자 같은 곳이 있었다

 

 

​일본제1은행 인천지점과 인천 개항박물관 기획전시실

 

 

쭉 걸어서 시장 쪽으로 갔다

 

​누들 테마거리라는 글자가 바닥에 적혀 있어 홀린 듯 따라가보니

 

 

​신포 국제시장이 나타났다

 

 

TV에서 봤던 다양한 시장 먹거리가 쭉 펼쳐져 있고 제일 유명한 닭강정은 줄이 어찌나 긴지 먹을 수가 없었다

 

만다복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불러서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돌아와서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는 시장 먹방을 한 번 노려봐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