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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15탄 / American Museum & Natural History, Central Park,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ㄷㅣㅆㅣ 2016. 12. 7. 09:00

신혼여행 15탄 / American Museum & Natural History, Central Park,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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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통해 본 미국 자연사 박물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이 아닌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 우리가 왔다!!

영화에서 보던 곳에 실제로 내가 있다니!!


​입장료는 성인 기준 $35로 꽤 비싼 편이다

우리나라 대부분 박물관이나 고궁 입장료가 오천원도 채 되지 않는 것과 참 많은 차이가 난다

아, 참고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줄을 서지 않고 바로 패스가 가능하다!!

우리는 C3라고 세 군데를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서비스를 선택해서 어쩔 수 없이 줄을 한참 기다려서야 티켓을 끊을 수 있었다

디즈니월드에서도 이렇게 오래 기다린 적 없었는데;;


​주말이라서 그랬겠지만 어마어마했던 줄...

이게 반 쯤 들어오고 나서의 모습이다;;

QM코드로 티켓을 끊는 기계도 있던데 고장이 나서 이 날 운영되지 않았다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 티켓부스는 두 곳 밖에 없어서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다


​1층만 있는 줄 알고 엄청 느긋하게 유인원, 해양생물관, 유성, 여러 전시관들을 돌아다녔는데 정~말 넓고 5층까지인가? 있었다


​제일 유명하고 인기가 많았던 티라노사우르스 등 공룡 뼈가 전시 된 층

제일 높은 층이었던 것 같다


​이건 뭐였지;;


​이거 뭐였더라ㅋㅋ 암튼 초식공룡

내가 공룡 사진만 찍어서 그런데 정~말 다양한 종류의 전시가 있다

그리고 C3 PASS를 통해 영상물 같은 것도 하나 관람했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도저히 하루 만에 볼 수 없는 규모라서 중요한 것들만 본 후에 다음 박물관을 향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Central Park를 건너 반대쪽에 있는 The MET(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를 향해 걸어갔다

CSI에서나 나올 것 같은 느낌의 스산한 센트럴 파크가 우리 눈 앞에 펼쳐졌다


​비가 오고 너무 추워서 사실 센트럴파크를 크게 감상하진 못했다


​원래 이런 곳에 사람들이 누워있다고 하던데...ㅠㅠ


​센트럴 파크를 가로지르는 것은 10분? 정도밖에 걸리지않았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도 주말이라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여긴 사람이 많이 오는 듯

한국어 지도가 있을 정도이다!

한국어가 있다니 뭔가 엄청 반가웠다

이 곳도 그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했고 정말 다양한 전시물들이 있었다


​중국의 정원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공간도 있고,


​그림에 문외한인 나도 우와~ 할 만한 엄청난 양의 전시물들

내부 사진을 못 찍게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비교적 작품들이 자유롭게 걸려 있고 사진도 마음대로 찍을 수 있어서 신기했다


​그림 뿐만 아니라 조각들도 있고

건축물 자체를 가져온 듯 한 것도 보인다


​분수도 있었다


​내가 마음에 들었던 조각은 이 두 소녀 상

오동동한 손과 볼이 너무나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았다


미국의 물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작품들로 가득했고 정말 넓어서 구경을 정말 그냥 걷듯이 걸어도 반나절은 걸릴 것 같았다

사실 이런 물건들에 문외한이라 그냥 우와~ 하고 지나쳐버렸지만 예술 쪽으로 잘 아시는 분이라면 더 즐겁게 감상하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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