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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이나 SSG Food market 수입맥주 -- 1 본문

맥주

신세계 백화점이나 SSG Food market 수입맥주 -- 1

ㄷㅣㅆㅣ 2015. 11. 7. 22:43

신세계 백화점이나 SSG Food market 수입맥주 -- 1

술 나오는 포스팅을 할때마다 우리나라 맥주 얘기가 "나오면 가축의 오줌 맛" 이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그럼 도대체 수입맥주는 무슨 맛이냐 물어보길래...
마음잡고 수입맥주에 대해 포스팅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한 개씩 하다가는 맥주 포스팅만으로 이 블로그가 꽉 찰 것 같고, 열 개씩 하다가는 실직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 5개씩 하기로 함.


그리고 맛 평가는 다분히 개인적인 것이니 다른 느낌이 난다고 해도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같은 맥주라도 기분에 따라 다른 맛이 납니다. 물논 국산 맥주는 언제나 가축의 오줌 맛



VEDETT a belgian beer.

​​http://www.vedett.be/
- 옛날에 비정상 회담에서 맥주맛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는데, 독일, 러시아, 중국에서 서로 자기네 맥주가 맛있다고 우길 때, 벨기에가 최고라고 했던 기억이 남.
사람들은 잘 모를텐데... 벨기에 맥주도 진짜 장난 아님. 벨기에는 먹는 것으로는 두번째가라면 서러울 나라인데 우리나라에 잘 안 알려진 것 같아서 안타까울때가 많아요.
일단 초콜릿은 뭐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가 벨지안 초콜릿일꺼고. (고디바, 토이셔, 레오니다스 싹 다 벨기에)
맥주는.. 일단 이마트에서 1리터에 2000원짜리 페트병으로 파는... 마튼즈도 벨기에꺼임. (아래꺼.. 많이 보셨죠?)

각설하고, 비데트의 맛은... 국산 맥주의 질척거리는 단맛과는 상반된 적당히 산뜻하고 드라이한 맛이에요 ㅎㅎ
과일향이 많이 나고, 산뜻한 피니시가 특징임.
내가 또 이렇게 포스팅하면 맥주에서 뭔 과일향이 나냐고 하는 사람 꼭 있을텐데.. 원료를 보면 수긍이 갈껍니다. ㅋㅋ
원료: 맥 아, 홉, 밀가루, 고 수, 오렌지 껍질, 당류, 효모
알코올 도수: 4.7%


Kona Castaway I.P.A.

​어우~~ 이건 2015년 여름 한정판 IPA (India Pale Ale)인 Castaway.
캐스트어웨이... 더위까지 캐스트어웨이.
올 여름은 IPA가 붐이었던 듯.... 종로에 있는 BHC에서도 7brau의 IPA를 팔기 시작했고, Burger B.버거비 에서또한 오래전부터 팔기 시작했기도 함.
아참, 7brau 맥주는 가축의 오줌맛에서 제외.. 강력하게 제외. 여기는 진짜 제대로 만듬. 사람이 먹는 음료가 맞음.
또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각설하고,
맛은 여타  IPA처럼 쓴맛이 강하고 단맛도 강하고 청량감도 있고... 도수도 셉니다.(6%)
IPA는 이름에서는 허여멀건한 맥주일 것 같지만, 전혀 하얗지 않고, 오히려 짙은 맥주병 색이에요.
사실 이 맥주는 영국이 인도를 점령했을 때 인도에서 나는 음료를 먹지 않고 저 유명한 동인도 회사를 통해 자국에서 맥주를 가지고 가면서 탄생했는데, 원래는 하얀 pale ale이었지만 변질을 막기 위해서 홉을 들이 붓고, 알콜 함량도 높여서 가져간 것이지요.
그래서 사실 이륾은 패일에일이지만... 엠버에일임 ㅋㅋㅋ 몰랐쥬? ㅋㅋ

Mission I.P.A

​이름은 미션인데 그림은 evil 내지는 devil 또는 satan.ㅋㅋㅋㅋ
하지만.. 믿고 먹는 mission brewery의 I.P.A.
어느 수입맥주 코너에서든 이런 헤골모양에 변형된 십자가 모양이 그려진 맥주라면 믿고 마셔보세요~
신세계를 선사해줄겁니다 ㅎㅎㅎ
I.P.A.의 특징들은 모두 고스란히 간직하고있고(쌉사름한 맛, 높은 알콜도수) 거기에 덤으로 시트러스 산뜻한 맛 추가요~
전체적으로 너무나도 균형이 잘 맞아서, 이건 먹다보면 저 헤골처럼 되겠어영 ㅜ,.ㅜ

Paulaner - Salvator

​파울러너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편의점 맥주.
이 맥주를 500cc짜리 4개를 만원에 살 수 있다는 것은 신의 축복임.
밀맥주의 최고봉이고, 공장 맥주계에서 이거만한 맛을 찾아볼 수는 없음.
물론 독일에 가면 각각 맥주집마다 양조를 하기 때문에, 밤베르크의 슐렝케를라나 쾰른성당의 쾰슈처럼 현지에서 먹는 맛에는 안되지만, 그렇게 먹을 수 없을 때에는 파울라너가 짱임.
더이상 말이 필요 없는데, 살바토르는 한국에서 먹을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이게 나왔네!!!
파울라나? 파울러너? 파울라너? 어쨌든 이 맥주는 독일에서는 weisbier, dunkel, hell, salvator등 아주 쉽게 구할 수 있는데, 바이스비어는 편의점에도 있는 밀맥주, 둥켈은 한번 구워가지고 맥주를 담아 흑맥주, 헬은 탭으로 파는 생맥주, 마지막... 위 사진의 주인공인 살바토르는 bock이다. 그것도 더블 복.
이 포스팅에서 맥주 종류가... 꽤 많이 나왔는데 나중에 다른 포스팅으로 한방에 종류를 정리해야겠구먼...
어쨌든 일단은 이건 걍 다크다크한 맥주라고 보면 되고, 파울라너만의 41주 양조방법으로... 정신이 번쩍 나가는(나갑니다.. 들지 않아요) 알콜 도수(7.9%)를 체험할 수 있어요.
맥주를 마신 후에도 잔향이 엄청 강하고, 쌉사래한 맛도 일품이에요 ㅎㅎ
이녀석은 나중에 나올 듀벨하고 라이벌 관계인데, 맛에서는 단연 용호상박 막상막하 난형난제 하지만... 나중에 올라올텐데..... 증정하는 컵 모양에서 TKO임 ㅋㅋㅋ

GENESEE Cream ale


다음은 이 포스트의 마지막인 genesee cream ale.

이건 미국에서 엄청 유행하던 크림 에일의 한 종류인데...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던 것처럼 (지금도 하고있는지 모름. 어짜피 국산맥주집은 무슨 형용사를 붙여도 오줌맛, 7brau 제외.)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거품내서 얹어주는 그딴게 아니고, 옥수수(corn)를 섞어서 특유의 향과 단맛을 낸 맥주를 cream ale이라고 합니다 ㅎㅎ
잔에 따르면 탄산이 거칠고 두껍게 일어나는데, 일단 마시면 그리 세지가 않아요~
이거 신기해서 잔에 조심히 따르고 먹어봤는데도 탄산이 세지 않음.
옥수수의 향과 단맛이 풍부한데, 이런 맛은 e.strella damm하고 흡사하지만, 이스트렐라 담이 좀더 산뜻하고 genesee는 좀더 무겁고 풍부한 맛임.
도수는 5.2인데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는 않는 맛이에요 ㅎㅎㅎ

원래는 홈브류를 한 맥주를 포스팅하려고 만든 카테고리인데, 프로젝트 시작으로 인해 그럴 짬은 안나고... (물론 맥주 만들기는 라면 끓이기만큼 쉽지만 마음의 여유가 음슴) 사람들의 "진짜 맥주"에대한 항의성 문의가 빗발쳤기 대문에 공장 맥주로 대신해보았습니다.

근데 이거는 그냥 맥주 노트 만들려고 찍은거고, 이 당시에도 블로그를 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기에... 잔에 담은 사진은 없네요 ㅜㅜ
앞으로 새로 마시는 맥주는 잔에 담아서 거품의 거친 정도나 맥주의 빛깔까지 볼 수 있도록 해야겠엉 ㅜㅜ

2편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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