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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ㅣㅆㅣ's Amusement
지난 번에는 신랑이 혼자서 하우스 맥주 만드는 법을 포스팅했었다2016/02/19 - [맥주] - 주말에 뚝딱 만드는 라면보다 쉬운 하우스 맥주 만들기 지금까지 신랑이 맥주를 담글 때 쓰던 "미스터비어(Mr.Beer)" 맥주 케그가 오랜 사용+이사로 인하여 신혼집으로 이사오면서 끝나 버렸다좌측 : 남편의 쏠로 생활과 함께 끝이난 미스터비어 케그우측 : 초첨단 썬비어 수제맥주 제조기 그래서 2016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남편에게 자동온도조절이 되는 "썬비어(Sun Beer)" 수제맥주제조기를 선물하였다남편의 취미생활이기도하고, 맥주 케그 없이 큰 샹그리아 유리병에 노심초사하면서 하우스맥주를 만드는게 너무나 안쓰러웠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궁금하신 분들의 남편의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라며, 2016/02/..
북촌 언니네 시어머님께서 반찬을 많이 해 주셔서 저녁을 얻어먹으러 갔다 마침 언니의 생일이 있었던 주라 파리바게뜨에서 이쁜 라인프랜즈 케이크도 샀다 전찌개, 간장게장, 새우장 각종 나물들로 저녁을 거하게 먹었다 정말 배불러 죽는줄 그러면서 케익을 주섬주섬 꺼냄ㅋㅋ 이런 귀여운 케이크는 이쁜데 먹을 때 약간 죄책감이 든다면서 열심히 퍼먹었다 돌아오는 길에 부처님 오신날이라서 이쁘게 장식된 연등구경까지했다 날씨만 좋으면 많이 돌아다닐텐데 미세먼지가 심하다는 핑계로 요즘 계속 집에서만 뒹굴뒹굴 하고있는데 그와함께 뱃살도 늘어난다 날씨는 언제쯤 좋아지는걸까
지난 번에 먹었던 멸치볶음 다 먹었다고 빈 통을 가져갔더니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주신 시어머님표 멸치볶음땅콩, 호두, 마늘이 들어간 멸치볶음은 우리집 기본반찬!! 멸치를 달궈진 팬에 기름없이 살짝 볶은 후 체에 받쳐 털어놓는다그냥 해도 될 것 같지만 의외로 이 과정을 거쳐야 멸치의 비린내를 잡을 수 있고, 잡내를 없앨 수 있다생각보다 가루가 많이 나오는데 사진은 과연 어디로 간 것인가 멸치는 체에 받쳐놓고, 같은 팬을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을 저만큼 담는다 진간장식용유 조금고춧가루설탕물엿깨를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참고로 이건 몇숟가락 이렇게 안 가르쳐 주시고 그냥 막 부으면서 조절하시는데 나는 언제쯤 그렇게 할 수 있으려나 호두, 땅콩을 넣고 통마늘을 넣은 후 뒤적뒤적여 준다이걸 잘 하면 마늘..
너무너무너무 가지고 싶었던 다이소 벚꽃 가랜다를 회사 대리님이 선물해주셨다 꽃을 달았더니 집이 더 화사해 보이는 것 같은 기분^^* 된장찌개에 오징어젓, 어머님 표 멸치볶음, 거기에 내맘대로 양념한 군만두랑 치즈 넣은 계란찜 짠 거 싫어하는 신랑을 위해 계란찜에 아무런 간을 하지 않았더니 내 입맛에는 그닥... 그리고 포슬포슬이 아닌 딱딱한 계란찜이라니ㅠㅠ 나 알 끈 없애려구 체에 거르기까지 했는데 계란찜 진짜 너무하는거 아니냐 그래도 군만두 양념이 넘 맛있게 되어서 그걸로 만족
내가 이런 요리 포스팅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리에 관심도 없었고, "밥은 사 먹으면 되지"라는 주의라 그냥저냥 살다가 결혼했고 막상 결혼하고 나니 생각 외로 집에서 밥해먹는게 너무 즐겁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혼하고나서 시어머님께 처음 배운 것은 바로 된장찌개된장찌개는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집집마다 맛과 스타일이 달라서 지극히 경상도 입맛인 나의 된장찌개를 신랑은 먹기 힘들어했다그래서 지난 설에 가서 된장찌개를 배워왔고, 지금까지 수십번을 해서 실패와 성공을 통해 어느정도 비슷하게 흉내나마 내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번 어버이날에는 닭도리탕(닭볶음탕)을 배워왔고, 만드시는 옆에서 사진을 대충대충 찍은 거라서 다른 요리포스팅들에 비해서는 생략된 사진도 많고 내용도 허술한 면이 많다하지만 이건 정보 ..
결혼을 하고 나니 데이트를 해도 주로 쇼핑을 하게 되고마트 아니면 이런 홈데코, 키친용품 디자인샵 쇼핑하는게 너무 좋아졌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명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에 있는 덴마크 디자인 스토어인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에 다녀왔다물론 '무인양품'도 함께 갔지만 오빠의 체력이 급 고갈되어 대충 그냥 훑어보고 나와서 사진이 없다ㅠㅠ 아무튼 요즘 이랜드의 '버터'나 이런 곳을 리빙 SPA라고 부르는 걸 보면 인기가 많기는 많은가보다 우선 입구의 모습내가 관심있는건 죄다 사진찍어 놨더니 꽤 사진이 많다스크롤 압박 주의봄놀이하기 좋은 도시락과 텀블러, 그리고 좌측은 샐러드볼인데 포크까지 한 셋트로 실용적이다이거랑 비슷한 샐러드볼을 이전에 리뷰한 적이 있는데 사이즈가 그것보다 작았다2017/04/16 -..
이날은 밥보다 술이 더 중요했던 날 냉동실에 얼려 두었던 편육과 함께 양배추찜, 삼치구이를 먹었다 거기에 얼큰한 순대국 한 그릇 굉장히 한식스러운 밥상에 꼬냑이 좀 어색하긴하지만 먹고 싶은 것 먹고 마시고 싶은 것 마시는데 법칙이 어디있어! 라고 생각했다
우동에 청양고추와 바지락, 양파를 넣었더니 정말 맛있었다 신랑이 자기가 딱 먹고 싶었던 스타일의 국물이라고 칭찬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담 이네딧 잔을 줘서 구매했는데 맥주에서 와인 맛이 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가격만 조금 저렴하면 좋겠다
오빠 회사에서 가죽공예 수업을 했다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외부로 나가는 것 만으로도 정말 좋았다 한 사람 당 카드지갑 하나, 열쇠고리 두 개를 만들 수 있었고, 색깔은 마음대로 정할 수 있었다 오빠는 초록색 카드지갑, 갈색 키링을 선택했고 나는 회색 카드지갑과 분홍색 키링을 선택했다 블랙 키링은 공통으로 한 개씩 만들 수 있다 저세히보면 블랙 키링만 가죽이 다른데 베지터블이랑 무슨 가죽의 차이라고 했음 기억이 안 난다샌드위치와 간식도 주셨다 참 좋은 회사다선생님이 카드지갑 만드는 법을 뚝딱뚝딱 보여주시고어느새 거의 완성된 모습세 시간 동안 만들었는데...카드지갑 두개랑 키링 하나 겨우 만들었다 생각보다 이쁘게 만드는게 굉장히 어려워서 놀랐다 내가 가진 가방들이 비싼게 이해가 간다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