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2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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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SK2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샘플로는 몇 번 써 봤지만 실제로 이렇게 꾸준히 사용해 본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피부 좋다는 얘기를 듣고 살아서 피부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최근들어 팔자주름이 깊어지는 것을 보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은 티도 안 난다고 하지만 나는 신경쓰임
그 와중에 SK2에서 가장 유명한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선물 받으니 정말 기뻤다​

갈락토미세스 성분이 피부의 노화를 막는 기능을 한다는데 사실 미샤, 싸이닉 등 로드샵에서 이미 카피 제품이 많이 나왔는데 사실 그것들을 써봤을 때 큰 효과를 보진 못했다
그래서 실제 SK2는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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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ml 사이즈로 한 손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굵직하다
무게도 유리병인지 꽤 나가는 듯

​​​사용 후기
오늘까지 꾸준히 사용해봤는데 지금 사용하는 솜이 코스트코 솜인데 생각보다 많은 양을 흡수해서 양이 많이 줄었다
예전에 신사동 가로수길에 SK2 팝업스토어에서 샘플이랑 사용방법을 알려줬었는데 스킨처럼 그냥 닦아내는 것이 아니라 계속 패팅(두드리기)을 해서 전부 스며들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 방법대로 계속 두드려서 흡수시키고 있다
원래 쓰던 스킨은 스킨푸드 블랙 슈가 퍼스트 에센스를 쓰고 있었는데 그것도 두드려서 흡수시키는 방식으로 사용했는데 사용감은 SK2가 훨씬 가볍다
스킨푸스 블랙 슈가 퍼스트 에센스는 하나만 발라도 미끈한 느낌이 남아서 귀찮으면 추가로 뭘 안바르고 있어도 괜찮았는데 이건 이거 하나만 바르면 당기는 느낌이 들어서 뭔가를 더 발라야 한다
민감한 피부가 아니라서 트러블이 생기지는 않았고, 피부의 톤은 밝아진 것 같은데 주름은 아직 없어진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각질도 그냥 평소 생기던 만큼 생겨서 각질관리는 따로 해 줘야 했다
결과적으로 톤 개선에만 효과가 있는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