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 북촌 계동길 롤링핀 / 마롱 깜빠뉴, 적고구마 식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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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본 사이에 계동길에 생긴 빵집 ​​롤링핀 북촌점
​롤링핀은 원래 압구정에서 천연발효종을 사용한 빵, 빵 중에서도 식빵으로 유명한 곳이다
롤링핀이 압구정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어느새 25개의 체인점이 생겼네;;

암튼 압구정까지 가지않아도 이렇게 가까이에서 ​롤링핀 빵을 맛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북촌이라서 한글로 ​롤링핀이라고 간판이 되어 있는 거겠지?

​​•주소 : 서울 종로구 창덕궁1길 38
•전화 : 02-747-1057
•영업시간 : 7:30부터 빵이 나오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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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핀 빵 나오는 시간>
7:30 블루베리스콘 크랜베리스콘 버터프레첼
9:30 데니쉬식빵 뱅오쇼콜라
10:00 치즈앤치즈 블랑, 감자치아바타, 올리브치아바타
10:30 압구정식빵 스노우까망베르 롤링식빵 럼피
11:30 적고구마식빵 허브치즈식빵 밤식빵 천사의식빵 초콜릿식빵 트리플치즈 블루베리롤식빵
12:30 더블치즈블랙식빵 피칸세이글 치즈치아바타
13:00 마롱깜빠뉴 뺑오카카오 롤링핀깜빠뉴
13:30 무화과통밀로프 크랜베리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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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빵들이 진열되어있다
저녁시간대에 갔더니 이미 많이 팔려서 진열대가 많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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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도 빵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사진 우측으로 보면 내려가는 계단이 보이는디 지하에도 테이블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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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2층에 꽤 많은 자리가 있어서 여유로울 때에는 커피도 같이 주문해서 먹고가면 좋을 것 같다
저녁시간임에도 사람이 많아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나는 빵을 간식 개념으로 먹는데 다른 사람들은 같은 양을 저녁으로 먹고있음...
식습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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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 옆에 출고를 기다리는 빵들?!ㅎㅎ
인기가 많은 빵들은 다 팔려서 없고,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빵들은 이렇게 예비대에 올려져 있었다

물론 인기가 적은 빵들도 굉장히 맛있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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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제일 유명한 식빵 종류는 4500-4900원정도로 사이즈가 매우 작은 것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천연발효종, 몸에 좋은 재료를 내세우는 것들은 항상 이렇게 비싼듯ㅠㅠ

근데... 나중에 말하겠지만 빵이 정말 다르긴하다

그리고 식빵만 파는 것이 아니고 치아바타, 깜파뉴 등의 담백한 식감의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빵 종류가 많았다
그리고 담백하고 치즈가 들어간 빵들은 아이를 데려오는 엄마들이 주로 사 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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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디저트류도 있었다!
식사를 위해서는 식빵이나 깜파뉴, 치아바타류가 좋을 것 같고, 밥을 먹었다면 디저트류를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우리는 밥 먹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식빵과 깜파뉴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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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는 커피와 에이드, 티, 라떼, 생과일주스류가 있고 독특하게 쿨핀? 이라는 것이 있었다
우리는 음료는 먹지 않아서 좀 궁금하다
그리고 요거트 드링크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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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16:00까지는 브런치 메뉴도 주문할 수 있는데 메뉴가 꽤 다양하다
같이 갔던 커플이 이곳 계동에 새 보금자리를 틀었기때문에 조만간 어땠는지 리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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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롱 깜빠뉴
국내산 통밤을 넣은 깜빠뉴!!! 담백하고 거칠지 않은 깜빠뉴의 식감에 놀랐고, 설탕에 절여진 밤이 아니라서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다
시식을 해 보고 바로 구매한 빵인데, 나중에 집에 돌아와 맥주와 먹었는데 맥주와도 정말 잘 어울렸다
양이 적은 것 빼고는 전부 다 마음에 든다
진심 빵 크기가 너무 작아서 나는 여기 빵 하나로는 배를 채우지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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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고구마 식빵
이 곳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적고구마 식빵
풍부한 자색고구마가 가득 이라고 설명에 적혀 있는데 처음 잘랐을 때에는 고구마가 보이지 않아 당황했다
하지만... 다시 잘라보니 어라? 정말 많이 들었네ㅋㅋ
식빵을 만들 때 찹쌀가루도 들어가는지 굉장히 쫀득한 식김이 강하다
그리고 엄청 달달함
한 끼용으로 나온 거라는데 나 같은 빵순이는 이거 두 세개는 먹어야 만족할 듯 하다
이것 또한 가격대비 양이 적은 것을 빼고는 굿!!


참고로 시식은 새로나온 호박통밀식빵을 먹었는데 안에 찹쌀가루가 쫀득쫀득하니 정말 대박이었음

치즈가 잔뜩 들은 다른 빵들을 먹어보지 못해서 많이 아쉽고, 브런치를 먹으러 한 번 방문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