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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마포구

마포 상암 더 브래드 팬트리

ㄷㅣㅆㅣ 2016. 1. 30. 11:00

마포 상암 더 브래드 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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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주택가에는 정말 맛집이 많다

전에 포스팅 했던 ​달콤스시도 그렇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 엄청 많은데 그 중에서도 이 빵집을 꼭 추천하고 싶었다

그래서 대리님의 자차 찬스를 통하여 점심에 달콤스시를 먹은 후 커피 한 잔을 위하여 ​​더 브래드 팬트리를 방문하였다

이 곳의 빵은 대부분 다 먹어보았고, 심지어 재작년 크리스마스에는 ​​치즈 케익을 주문예약을 해서 먹어보았다
정말정말 맛있었다ㅠㅠ

커피만 마시고 돌아가려 했지만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그냥 지나칠까, 돌아가는 길에 빵을 잔뜩 사서 돌아갔다

오랜만에 들린 거라서 새로운 빵 위주로 담았었는데 이성을 잃고 먹는 바람이 낱개빵 사진은 찍지 못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된 사진으로 전부 맛있지만 특히 맛있는 빵은 추천 및 설명을ㅎㅎ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커피머신과 함께 프론트가 있고 좌측에 빵들이, 우측에 넓진 않지만 커피를 마실 수 있은 자리가 있다

이 날 우리는 사진에 보이는 창가자리에 앉았는데, 뒤쪽 자리에는 사람들이 앉아있었기 때문이다
그 사람들이 나간 후에 대리님이 "방금 나간 사람 중 한 명이 아나운서 @@@야"라고 말해주셨다
워낙 티비를 보지 않으니;; 몰랐다;; 심지어 글을 쓰는 지금은 이름도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다

암튼 지금까지 상암동에서 연예인 정말 많이 봤다
여진구, 하연수, 써니, 이수근, 한민관, 나이많은 남자 어른 배우 등등
방송국이 밀집해있다보니 자주 본 듯​

•​메리카노
블로그에 올릴 꺼라면서 커피 사진 찍고 있는데 옆에서 대리님이 "역시 블로그 하는 사람은 사진도 이쁘게 찍는다"라며 칭찬을 해 주셨다
나 같이 사진 못찍는 사람에게ㅋㅋ 이런 칭찬을 해 주시다니 역시 허대리님은 천사이시다

여기는 지금도 판매하는 모르겠지만 내 기억에 따르면 여름에 ​아이스큐브커피?였나 암튼 그걸 꼭 먹어야 한다

일반 카페에서는 아이스커피에 물을 얼린 얼음을 넣어주는게 보통이다
하지만 이 곳의 아메리카노는 아메리카노를 얼린 큐브모양의 얼음이 들어간다
그래서 마셔도 맛이 연해지거나 하지 않고 계속해서 일정한 맛을 즐길 수 있었는데 나는 그게 정말 좋았다ㅋㅋ

•​​​​호밀빵 5000원
호밀이 80%나 들어간 진정한 의미의 호밀빵이다
당뇨가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
그냥 먹기에는 식감이 너무 거칠 수 있는데 썰어서 샌드위치용으로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다^^*​


​​수제레몬차 6000원, RASKAS 크림치즈, 이즈니버터, 프레지던트 까망베르 치즈


​​깜빠뉴 6500원/3500원, 블루베리 넛 스틱 2900원
장발장이 훔쳐서 복역했다는 빵이 깜빠뉴였던 것 같은데... 실제로는 저것보다 훨씬 큰 사이즈의 빵을 훔쳤다고 한다
깜빠뉴 버터 발라 먹으면 맛있음ㅠㅠ
블루베리 넛 스틱은 안 먹어봤으므로 패스​


​​두유빈 2700원, 스위트 포테이토 7800원, 올리브C 900원, 쫄깃큐브 2700원, 치즈쁘띠롤 2800원

올리브C 엄청 맛있음ㅠㅠ
나는 올리브를 안좋아하는데도 저건 정말 맛있다

​쫄깃큐브는 내가 마지막으로 사서 사진에 없는데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드셔보시길
건살구, 딸기퓨레, 크림치즈, 밀크초콜렛, 크랜베리거 한 입씩 베어물때마다 각각 다른맛으로 나타난다

​치즈쁘띠롤은 아기엄마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서 유치원 끝나는 시간에 거의 다 팔리는 듯
정말 맛있다

치즈 스콘 3600원, 초코 크랜베리 스콘 2900원, 생크림 플레인 스콘 2600원

스콘류도 안이 촉촉하니 정말 맛있다
나는 그 중에서도 초코 크랜베리 스콘이 제일 내 취향!

통호밀 식빵 3500원, B.Pantry 식빵 4000원, 우유식빵 3000원

식빵 삼형제는 정말 전부 맛있다
특히 ​브래드 팬트리 식빵과 우유식빵은 그냥 손으로 쭉쭉 찢어먹어도 포슬포슬 넘나 맛있다

대리님은 아기들을 위하여 식빵을 사 가셨다
포장 전에 컷팅을 원하면 컷팅도 해 줌​

딸기앙금빵 2500원, 앙버터 2300원, B.Pantry 앙금빵 1600원, X-mas 파네토네 3500원

팥앙금 자체가 정말 맛있어서 세 가지 전부 맛있지만 나는 그 중에서도 ​앙버터를 제일 좋아한다

​앙버터는 치아바타가 약간 질긴 듯 하지만 부드러운 앙금과 버터가 가운데에서 씹히면서 버터의 고소한 맛이 앙금의 단맛을 더욱 극대화시켜준다
진짜 앙버터는 베스트메뉴♡

브래드 팬트리 ​앙금빵도 빵보다 앙금이 많은 것을 좋아하는 분에게 강추!!! 남자친구가 제일 좋아했다ㅋㅋ

새콤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분은 ​딸기앙금빵과 파네토네도 추천한다
나는 근데 ​파네토네가 정말 내 취향이었음ㅋㅋ
파네토네 케익도 팔았던 것 같은데;; 먹어보진 못했다

•​구운카레빵 2600원, 블루베리 크림치즈 2900원, 두유크림치즈 3400원

​블루베리 크림치즈 강추!!! 여기는 정말 필링을 아끼지 않는다
속이 크림치즈롸 블루베리로 가득 차 있음​

•치즈 바질 페스토 3500원, 마롱 밀크 크림 2700원, 쇼콜라깜빠뉴 3200원, 에멘탈 바게트 3500원, 치아파타 2000원

마롱 밀크 크림이 이번에 갔더니 새로 나왔길래 먹어봤는데, 대박... 설탕에 절여진 촉촉한 밤이 째로 가득 들어있고 필링과 어우러져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애멘탈 바게트는 조금 짜게 느껴졌었고 쇼콜라깜빠뉴보다는 촉촉한 초코 크랜베리 스콘이 더 맛있는 것 같다


처음 여기를 안 건 2014년도인데, 그때는 밤에만 갔었기 때문에 남아있는 빵 종류가 그리 많지 않아 선택의 폭이 적었다
아저씨만 늦게까지 계셨고, 얘기를 들어보니 이력이 엄청 화려한 분이셨다
애슐리의 그 유명한 치즈케익을 메뉴에 넣은 분이시다
워낙 빵순이라 부산의 빵집들을 말하면 다 아시길래 정말 즐겁게 담소를 나눴던 게 생각난다
지금은 정말 유명해졌고 낮에 갔더니 빵의 종류가 다양해서 정말 놀랬다
사진을 올리면서 또 앙버터가 먹고 싶다ㅠㅠ
조만간 또 방문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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